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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클래식 남성복 ‘브라운야드’, 스포츠 라인 ‘밸런스’로 볼륨 확장

밸런스 초도 물량 10배 확장…온라인 콘텐츠 강화

씨에스에프디자인(대표 김전)이 전개하는 남성복 브랜드 ‘브라운야드’가 남다른 제품력 하나로 입어본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이 브랜드는 감도 높은 의류들을 선보이는 가운데 유통은 직영점을 제외하고는 국내 유명 편집숍에 오로지 사입 방식으로 거래하는 등 제품의 완성도를 인정받고 있다.

브라운야드는 2017년 봄 시즌 ‘뉴클래식’이란 슬로건으로 론칭한 남성복 브랜드다. 수트, 밀리터리, 아웃도어 등 남성 클래식 복식을 브랜드만의 관점으로 재해석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론칭년도인 2017년은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때다. 이에 당시 온라인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낮은 가격대의 ‘기획 상품’에 힘을 실었던 브랜드들이 큰 성장을 이뤘다.

브라운야드 SS 시즌 룩북. 우먼 라인(오른쪽)

하지만 브라운야드는 처음부터 가격보다는 제품의 완성도에 힘을 실어 오프라브라운야드 2025인 유통에서 승부를 봤다. 올해는 이러한 흐름을 잇는 별도 라인인 ‘우먼’과 ‘밸런스(러닝)’에 집중해 추가 고객 확대에 나선다.

특히 작년 5월 새롭게 선보인 스포츠 라인 ‘밸런스’는 단기간에 제품이 품절될 정도로 신규 고객인 러너들을 빠르게 흡수했다. 이러한 인기를 반영해 올해 5월 출시하는 신제품의 초도 물량을 지난해에 비해 10배 가량 늘려 본격적인 전개에 나선다.

브라운야드를 전개하는 김전 대표는 론칭 초기에 서울뿐만 아니라 지방 곳곳에 있는 편집숍을 찾아다니며 직접 영업했다. 그 간절함이 원동력이 되어 현재는 백화점 핵심 점포까지 진출한 브랜드로 성장했다.

브라운야드는 현재 서울 한남 플래그십스토어를 필두로 신세계백화점 강남, 대구,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총 5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 중이다.

백화점 4개점 모두 월 평균 1억원대 매출을 유지하고 이중에서 센텀시티점의 매출이 비교적 높다. 이 밖에도 비이커, 에이트디비젼, 옵스큐라 등 9개 국내 편집숍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은 브라운야드 남성, 우먼 라인은 무신사 단독으로 전개하고 있고 스포츠 라인 밸런스는 지난해 자사몰에서만 판매하다 올해 플랫폼 크림에서도 새롭게 선보인다.

브라운야드 신세계센텀시티점

대표 제품은 손이 자주가는 데일리한 아이템에 좋은 소재를 접목시킨 아이템들이다. 주요 스테디셀러 제품은 브이넥니트(10만원 후반대)와 에센셜 치노 팬츠(20만원 초반대) 등이 있다. 특히 브이넥니트는 최고 등급의 울 원사를 사용해 부드러운 터치감이 특징으로 시즌마다 3~4천장 이상 판매되고 있다.

에센셜치노 제품은 기존 단단한 면 소재를 주로 사용하는 치노 팬츠에 부드러운 터치감이 특징인 영국 브리스베인모스 원단을 적용해 착용감을 높인 제품이다. 치노 제품은 올해 여름 시즌 얇은 소재를 사용한 새로운 제품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지난 겨울 시즌에는 충전재가 얼라이드 900필파워, 겉감은 퍼텍스를 사용한 고사양 패딩 제품을 선보이는 등 제품력에 보다 중점을 두고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브라운야드 밸런스 라인 뉴발란스 화보 협업

현재 인기 급상승 중인 스포츠 라인 ‘밸런스’는 러닝에 특화된 슬리브, 쇼츠 팬츠 트레일 베스트, 모자, 양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밸런스는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중 하나를 주제로 설정해 전개하는 브랜드로 첫 주제는 러닝으로 잡았다. 밸런스는 상품 기획, 개발 단계에만 2년이 걸렸을 정도로 디자인과 기능성까지 겸비한 진정성 있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 진정성은 대형 스포츠 브랜드가 먼저 알아봤다. 뉴발란스 국내 전개사 이랜드가 작년 뉴발란스 ‘퓨어셀 레벨 브이포’ 러닝화 제품 화보 협업을 제안해 온 것이다. 해당 제품의 총 판매량이 약 1만족에 달할 정도로 이슈가 됐다.

브라운야드 밸런스 라인 캠페인 화보

밸런스는 올해 이같이 브랜드 이슈를 만들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다. 패션 브랜드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오프라인 공간에서 제품을 선보이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우먼 라인은 올해 온라인 마케팅 팀 인력을 확충하고 마케팅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우먼 라인은 기존 남성복에서 사이즈만 조절한 것이 아니라 소재부터 패턴, 실루엣까지 여성복에 맞춘 제품을 선보인다.

여성 라인은 주로 여성 집객이 높은 백화점 유통에서 인기가 높다. 기존 브라운야드 제품의 감도는 유지하되 여성복에서 주로 선보이는 드레스 제품이나, 기장이 짧은 가디건, 슬리브 등의 제품을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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