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컬렉션(이사 신재욱)이 전개하는 러닝 전문 브랜드 ‘브룩스’가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에 브룩스 올림픽공원 쇼룸을 3월 28일 열었다. 2023년 10월 서울 마포구에 오픈한 상수 쇼룸에 이은 두 번째 쇼룸이다.
매장에는 전문 러너들이 직접 고객을 만나 제품을 구체적으로 소개, 추천하고 있어 고객과 브랜드 간의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단 이전 상수 쇼룸과 동일하게 제품 판매는 하지 않고 온라인 자사몰로 연동되는 QR코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쇼룸에서는 브룩스 러닝화 제품의 전체 라인업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다.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러닝화 제품인 아드레날린, 글리세린, 고스트 라인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아드레날린 GTS24’ 제품의 뿌리가 되는 예전 제품을 복각한 GTS4제품도 직접 착용해 볼 수 있다.
런컬렉션은 미국 브룩스 본사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이전 아카이브를 찾아내 복각시키는 개념의 스페셜 라인인 ‘GTS4’ 제품은 디자인과 브랜딩을 본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또한 런컬렉션이 25SS 시즌 제품 기획해 참여해 한국 단독 SMU 제품으로 출시 예정이었던 ‘글리세린 GTS 22(컬러 변주)’가 각국의 브룩스 전개사들로부터 기대 이상으로 높게 평가받았다. 이로써 각국 브룩스 전개사들이 한국 단독이 아닌 자국에서도 판매할 수 있도록 공급해 줄 것을 본사에 요청해 결국 글로벌 전체에 해당 제품을 공급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브룩스 글로벌 본사는 앞으로 한국의 기획력을 높게 평가해 단독 SMU 제품을 상ㆍ하반기에 각각 3개씩 우선 참여할 수 있도록 런컬렉션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런컬렉션은 2023년 1월부터 브룩스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해 리론칭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글로벌 본사와 다양한 비즈니스에 대해 협력하는 등 탄탄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향후 브룩스의 전개에 유통 업계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신재욱 이사는 “그간 준비한 두 번째 쇼룸 올림픽공원점을 오픈했다. 서울의 서쪽 합정동과 동쪽 올림픽공원에 각각 쇼룸을 운영해 더 많은 러너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이곳이 제품을 경험하는 것을 넘어 브룩스가 가진 철학, 헤리티지, 기능 등에 대해 국내 소비자에게 제대로 전달해 진정성을 지닌 브랜드와 러너들이 함께 하는 곳을 지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