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린이(등산+어린이)로 대표되는 MZ세대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아웃도어 브랜드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요즘 산린이들의 특징은 산행을 하더라도 나만의 취향을 드러내는 스타일링을 연출하는데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편한 기능성만으로는 산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어렵다는 판단에 다양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디자인의 제품들을 선보이려는 노력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 SS 시즌 ‘요즘 아웃도어’를 표방하는 네파는 산린이로 대표되는 MZ세대들을 겨냥해 아티스트들과의 협업 프로젝트인 ‘C-TR 3.0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새로운 감각의 제품들을 선보여 인기를 얻고 있다.
◇ 네파,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통해 ‘리곡 그래픽 티셔츠’ 출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의 첫 번째 시리즈로 강렬한 채색 일러스트로 아티스틱한 비주얼을 선보이는 일러스트레이터 리곡(LEEGOC)과 협업해 ‘리곡 그래픽 티셔츠’를 선보였다. 여행을 모티브로 한 자유분방하고 유니크한 그래픽 디자인으로 감각적인 비주얼을 선호하는 MZ세대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네파의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시리즈 첫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된 리곡은 수채화 베이스의 강렬하면서도 인상적인 색감을 구현하는 일러스트레이터다. 이번 네파와의 협업을 통해 C-TR 3.0 라인이 지향하는 ‘요즘 아웃도어룩’을 자신만의 독창적인 색감을 통해 감각적으로 표현해냈다.
주력 제품인 ‘리곡 콜라보레이션 마운틴 티셔츠’는 여행을 테마로 리곡만의 강력하고 유니크한 컬러 조합의 그래픽 디자인이 돋보이는 그래픽 아트 티셔츠 제품이다. 트렌디한 루즈핏에 수피마 면과 폴리 소재를 혼방한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며, 일상생활 뿐만 아니라 가벼운 산행에서도 착용하기 좋아 MZ세대 산린이들의 산행 룩으로도 제격이다. 남녀공용에 오프화이트, 블랙, 다크그린 세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5만 5000원이다.
◇ 네파,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두번째 시리즈 ‘트웰브닷 캐릭터 티셔츠’ 출시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시리즈의 두 번째는 아트토이 작품으로 멸종 위기 동물들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아트토이 작가 ‘트웰브닷(twelveDot)’과 함께 했다. 트웰브닷과 함께 다양한 디자인의 ‘트웰브닷 캐릭터 티셔츠’를 선보인 것. 에버랜드, 디즈니, 마이클잭슨 등 다양한 브랜드 및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을 선보인 트웰브닷은 이번 협업 프로젝트에서 네파의 심벌인 산양을 모티브로 한 아트토이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디자인적인 차별점은 물론 환경보호 메시지까지 담아냈다.
트웰브닷 캐릭터 티셔츠는 MZ세대들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버전으로 구성했다. 트웰브닷의 대표 심벌 캐릭터인 ‘아포 프로그(APO Frogs)’가 디자인된 ‘포켓 티셔츠’, 네파 산양을 모티브로 한 아트토이 캐릭터가 디자인된 ‘프린트 티셔츠’, 캐릭터 로고를 최소화한 ‘자수 티셔츠’, 트웰브닷의 콜라보 캐릭터 개발 히스토리를 스케치 형태로 담은 ‘스케치 티셔츠’ 등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표 제품인 트웰브닷 콜라보 반팔 포켓 티셔츠는 멸종 위기에 처한 양서류를 보호하자는 의미를 담은 트웰브닷의 심벌 캐릭터인 ‘아포프로그(APO Frogs)’가 디자인된 제품이다. 아포 프로그 캐릭터를 통해 젊은 감각을 연출하면서도 면과 쿨맥스를 혼방한 소재를 적용해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트렌디한 루즈핏을 적용해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가벼운 산행에서도 착용하기 좋다.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4만3000원이다.
또한, 네파는 트웰브닷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산양 아트토이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해 협업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SNS를 통해 산양 캐릭터 이름을 공모하는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트토이 조형물을 매장 내 설치해 환경 보호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네파 마케팅 팀장은 “올 SS 시즌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는 성수동 ‘버거보이’ 협업 이벤트와 더불어 산린이 MZ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요즘 아웃도어 룩으로 선보인 C-TR 3.0 라인과 함께 다양한 협업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달라진 네파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