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스월드(대표 박찬영)의 라이프스타일 스포츠웨어 브랜드 FCMM이 요즘 주목받고 있다.
각종 대회 후원과 콜라보레이션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마니아층 증가와 더불어 스포츠 브랜드로써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지고 있는 것이다.
2016년 런칭한 FCMM은 각종 스포츠 대회와 선수 후원을 꾸준하게 진행해 왔다. 대표적으로 2019년 서울트라이 주최 듀애슬론 대회, 조정 국가대표, 사대륙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 등이 있다. 이 같이 각종 대회 스폰서로 참여하거나, 참가선수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FCMM은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아예 대회를 만들고 직접 운영까지 하고 있다. FCMM이 직접 주최하는 대회는 마라톤경기로 2018년에 시작한 꽃봄 버킷 레이스와 FCMM청춘런이다. 두 대회는 2019년에 한단계 더 발전한 모습으로 각각 두번째 경기를 개최했고, 올해는 코로나19로 잠정 연기한 상태다.
앞으로 FCMM은 각종 스포츠 대회와 선수 후원, 마라톤대회 주최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고 마니아층을 더욱 두텁게 하기 위해 투자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FCMM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을 통해서도 브랜드를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
7월 10일 이랜드월드의 SPA브랜드 스파오와 협업한 상품을 정식 출시했다. 이보다 먼저 지난 6월에 백팩과 크로스백, 슬라이드 등의 일부 상품을 스파오 온라인몰과 무신사를 통해 선보였다. 이어 이번에 백팩 4종, 크로스백 2종, 모자 9종, 슬라이드 4종 등 총 19종의 잡화 아이템을 준비해 정식 출시한 것이다. 이번 정식 출시 제품은 스파오 온라인몰과 무신사를 비롯해 전국 스파오 오프라인 매장에도 모두 공급하는 것으로 해 판매처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6월에는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와 협업해 스포츠 활동에 꼭 필요한 아이템 선케어 라인 3종을 출시했다. 선케어 3종은 선크림, BB, 톤업 선쿠션 등으로 구성돼 피부를 진정시키고 태양에 노출된 피부톤을 밝게 하는 효과를 갖춘 제품들이다.
2020년 4월에는 야구를 콘셉트로 한 아메리칸 스포츠 브랜드 이벳필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홈베이스 로고를 활용한 레프리 백과 볼캡, 두 브랜드의 로고로 꾸민 반소매 티셔츠와 쇼츠에 빈티지 유니폼을 새롭게 디자인한 야구 저지 등을 한정판으로 출시해 사람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이다.
이 밖에 팔도비빔면·RDVZ 레이싱팀·나바 코리아아의 피트니스팀·라인프렌즈 등과도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신규 고객 창출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 매출 상승 등의 효과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FCMM은 트렌디한 애슬레저 시장도 포함하고 있다. 트랙 팬츠·츄리닝·맨투맨·후드·후드짚업·벤치 파카·롱패딩 등이 대표 아이템이다. 따라서 가벼운 운동 시는 물론 평상복으로 착장이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오는 가을 시즌에는 보다 세련된 스타일의 트레이닝 재킷·플리스 재킷·숏 패딩·후드 등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FCMM의 유통망 가운데 온라인은 자사몰과 무신사, 스타일쉐어, 서울스토어 등은 직접 관리하면서 그 외 사이트는 벤더 업체를 두고 진행하고 있다. 오프라인은 현재 롯데 영플라자와 면세점 가운데 제주와 용산의 HDC신라면세점에 매장을 두고 있다.
해외에서의 반응도 점차 상승 중이다. 현재 중국을 비롯해 대만·일본·미국 등에 고객이 집중돼 있어 이곳에 각각 가래처(바이어)를 두고 제품을 유통시키고 있다.
FCMM은 스포츠 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람들이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운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설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얼마 전 FCMM은 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부터 스포츠분야 선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박찬영 대표는 “‘운동을 통해서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자’가 브랜드 캐치프레이즈다. 이를 회사의 운영에도 도입해 FCMM이 감각적이고, 가성비 있는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FCMM은 최근 강아지와 함께 즐겁게 운동하도록 권장하기 위해 새롭게 펫(PET)라인을 출시해 시선을 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