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통상 탑텐 총괄 강석균 전무 퇴사…국내 SPA 브랜드 이끈 실무형 리더
국내 SPA 브랜드 ‘탑텐(TOPTEN)’을 총괄해온 강석균 신성통상 전무가 최근 퇴사했다. 탑텐의 조직 정비와 상품 전략, 유통망 확대를 이끌며 브랜드의 고속 성장을 주도한 인물로, 업계에서는 향후 행보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강 전무는 신성통상의 자회사인 에이션패션에서 2004년부터 폴햄 사업부를 맡아 약 10년간 브랜드 실무와 전략을 이끌었다. 이후 2015년부터 원더플레이스를 거치며 유통과 멀티(대형 편집숍) 브랜드 운영에 대한 경험을 쌓은 뒤, 2017년 탑텐 사업본부장으로 신성통상에 재합류했다. 그는 2024년 말 전무로 승진해 경영진 반열에 올랐으며, 최근 내부 조직 정비를 마치고 자진 퇴사했다.조철휘 한국유통포럼 회장,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 부회장 낙점
조철휘 한국유통포럼 회장이 사단법인 한국상품학회 부회장을 맡게 됐다. 조 회장은 유통 물류 이커머스 투자 글로벌 분야에서 30년 이상 몸담아오며 2000회 이상의 강연과 국내외 기업 컨설팅 자문 300개 이상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유통 물류 마케팅 투자 글로벌 기업 등 관련해 500개가 넘는 컬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 김연희 전무 영입…브랜드별 뉴 포트폴리오 짠다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가 아웃도어 사업부 총괄에 김연희 전무를 영입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크리스에프앤씨에 합류한 김 전무는 ‘하이드로겐’, ‘마무트’, ‘앤드원더 ‘등 3개 아웃도어 브랜드 총괄을 맡는다.
이랜드 공채 출신인 김연희 전무는 LS네트웍스(구 국제상사), 반도스포츠, 골드윈 등을 거친 스포츠 브랜드 전문가다.
이어 지난 2006년부터 2023년까지 케이투그룹에 몸담았으며 ‘아이더’, ‘다이나핏’ 디자인 책임자로서 이 두 브랜드가 마켓에 안정적으로 자리잡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 출신 배우진씨, 범창모산 부사장으로 합류… 새로운 변화 기대
롯데 출신으로 잘 알려진 배우진씨가 범창모산의 부사장 으로 합류하며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배 부사장은 성균관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1996년 롯데백화점에 입사해 약 20년 넘게 근무했다.
범창모산은 이번 배 부사장의 합류로 새로운 변화를 통 해 성장동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범창모산은 지난 1985년 설립된 양말 전문 제조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문형남 숙명여대 교수, 글로벌융합대학 학장으로 낙점
문형남 숙명여대 글로벌융합학부 교수가 숙명여대 글 로벌융합대학 학장으로 낙점됐다. 한국 AI교육협회 회장이자 ESG메타버스개발연구원 원장이기도 한 문형남 학장은 AI 40년, ESG 20년간 연구해온 AI, ESG 관련 전문가다.
AI와 ESG 융합을 중심으로 한국과 세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와 교육에도 힘쓰고 있는 문 학장은 정보통신정책, 구매조달, 글로벌 교육 분야에서 연구와 교 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한국구매조달학회, (사)지속가능과학회의 회장직도 맡고 있다.
이 외에도 메타버스의 교육과 연구 및 저술 활동을 주도하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최창영 자이크로 대표, BACH KHOA 폴리테크닉대학 부총장으로
최창영 자이크로 대표가 지난 7월 1일자로 베트남 하노이 BACH KHOA 폴리테크닉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으로 일하게 됐다.
이번 부총장급이 한국인으로 발탁된 것은 한국과 베트남 수교 이래, 두번째 사례로 알려지며 그 의미를 더한다.
한편 스포츠 브랜드 자이크로는 지난 2019년 경우, 베트남 간판 기업인 빈민그룹(Binh Minh Group)과 손잡고 호치민시티FC, 바리아붕다우FC 등 공식 스포츠 용품협약을 체결했으며 이 밖에도 베트남에서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이진우 제이엘트렌드 대표, 대전 베트남사무소 소장으로 발탁
여성복 브랜드 ‘뱅갈빈티지’를 전개하고 있는 패션기업 제이엘트렌드의 이진우 대표가 대전광역시 베트남사무소 소장으로 발탁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이엘트렌드는 지난 2011년 ‘뱅갈빈티지’를 론칭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인정 받고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꾸준히 시장 확장 중이다.
이번 대전광역시 베트남사무소 소장으로도 활약하게 된 이진우 대표는 양국 간 일자리 창출 등 한국과 베트남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회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