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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KEN]한국 여성복 ‘오르(ORR)’ 팝업 성료 ‘내년 정식 오픈 목표’

한국 여성복 브랜드 ‘오르(ORR)’가 일본 시장에 정식 진출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월, 오사카와 도쿄에서 처음으로 단독 팝업스토어를 열었고, 신사이바시 파르코에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행사에서 매출 1300만 엔을 기록했다. 성공적인 팝업을 계기로 ‘오르’는 내년에 일본에 정식 매장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후 일본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오르는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클래식한 실루엣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의상을 선보이며, 주요 타깃은 20대 중반에서 후반의 자신만의 스타일을 잘 아는 당당한 여성들이다. 제품은 소재 품질을 고려해 대부분 한국에서 제작되며, 블라우스는 2만 엔 전후, 저지 탑은 1만 엔대로 책정됐다.

“일본에서는 리얼 이벤트 개최로 인지도를 넓히고 싶다”는 오르 윤(yoon) 디렉터

오르는 2017년에 설립되었고, 주로 한국 온라인과 서울의 로드숍에서 판매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작년 서울 로드숍이 SNS에서 주목받으며 인지도를 쌓기 시작해, 최근 1년 동안 서서히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이 일본에서 두 번째 팝업스토어 행사로, 첫 번째는 작년 시부야 파르코에서 현대백화점과 함께 열렸다. 도쿄 팝업스토어는 리스테아의 ‘루셰르 블루’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째로 빌려 5월 5일까지 성공적으로 운영됐다.

정식 매장 오픈에 앞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SNS와 광고를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오프라인 이벤트를 기획 중이다. 도쿄 내 유력 백화점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취급하는 셀렉트숍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한국 브랜드 전문 쇼룸인 ‘하나쇼룸’을 통해서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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