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자라(ZARA)와 디자이너 브랜드 앤더슨벨(Andersson Bell)이 첫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협업 컬렉션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팝업스토어가 20일부터 23일까지 성수 스페이스 S1에서 열린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컬렉션의 콘셉트 메시지인 ‘앱솔루트 비기너(Absolute Beginner)’를 주제로 한다.팝업 스토어는 ‘패션을 통해 정체성을 탐색하던 초심자의 시절’이란 컬렉션 주제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독창적 철학과, 펑크 패션을 떠오르게 하는 창조적인 디자인을 엿볼 수 잇는 요소들이 내부 곳곳에 배치됐다.
대표적으로 ‘아티스트 룸’은 미래의 록스타를 꿈꾸는 젊은 아티스트의 내면을 담아내며 불확실하지만 동시에 모든 가능성에 열려 있는 젊음과 패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공간이다.
피팅룸 또한 단순한 시착 공간을 넘어 하나의 예술적인 구조물로 완성했다. 서로 다른 텍스처를 활용해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고, 높낮이가 다른 독특한 구조로 방문객의 움직임 자체가 공간의 일부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팝업에서는 자라X앤더슨벨 컬렉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협업 제품 중 프린팅 기법이 적용된 제품이 눈에 띈다. 데님의 특유의 질감부터 단추 등 부자재까지 프린팅으로 구현해 의류에 적용했다. 의류 뿐만 아니라 신발, 가방, 키링 등 다양한 제품도 출시했다.
협업 컬렉션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1일부터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롯데월드몰, 롯데몰 김포공항, 스타필드 코엑스몰 등 21개 자라 매장에서 판매한다.
자라 관계자는 “이번 컬렉션은 처음 도전하던 순간의 설렘과 열정을 담아냈다”며, “이번 팝업에 방문하시는 분도 각자의 초심을 떠올리며, 일상에서의 새로운 활력과 영감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