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와 러닝에 특화된 고기능 스포츠의류 브랜드인 ‘고어웨어(GOREWEAR)’가 국내 정식 런칭한다.스포츠와 아웃도어 브랜드를 수입ㆍ유통하는 SMK컴퍼니(대표 김용엽)는 고기능성 스포츠의류 브랜드인 ‘고어웨어’를 국내 독점 유통을 통해 세계적인 트렌드로 급성장하고 있는 자전거와 러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7월 중순부터 가로수길 플래그십스토어와 온라인몰을통해 본격적인 전개에 나설 계획이다.
고어웨어는 고어텍스(GORETEX)로 잘 알려진 글로벌 고기능성 소재전문 기업인 고어텍스사가 직접 자회사를 설립해 1985년에 런칭한 브랜드이다. 당시 고어의 직원들 가운데 자전거를 즐기는 마니아들이었던 2명의 직원이 “우리의 이 좋은 원단으로 사이클 의류를 만들면 어떨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첫 제품은 고어텍스사가 지닌 강점을 반영한 방수 및 방풍 기능은 물론 통풍 기능까지 뛰어난 고어텍스 사이클 자켓이다. 현재의 ‘고어웨어-자전거’ 의류 라인으로 성장하는데 기반이 됐다. 이후 1992년에는 고어텍스사의 대표 기술인 윈드스토퍼 기술을 최초로 탑재한 새로운 자전거 의류를 출시해 주목받았다. 해당 제품은 전세계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 속에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어 고어웨어는 1997년에 자전거 의류에 이어 러닝에 특화된 제품을 처음 출시했다.
러닝 의류들은 20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고어텍스의 신기술들이 적용된 뛰어난 기능성 제품들로 이스포 어워드, 영국 러너스 월드의 ‘올해의 혁신상’ 등 의미있는 상들을 대거 수상해 그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처럼 자전거 제품과 러닝 제품이 각각 해당 분야의 마니아층과 일반인들로부터 인정받으면서 2018년에 고어웨어 자전거와 고어웨어러닝이 통합돼 보다 완벽해진 고어웨어의 탄생을 알렸다.
현재 운동선수와 과학자들로 구성된 고어웨어 팀에서는 깊고 정확한 인체에 대한 과학적이해와 다양한 환경 조건에 따른 각종 테스트를 통해 기능성과 디자인이 모두 뛰어난 제품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장거리 라이딩, 트레일러닝 시 변화무쌍한 날씨에 강점
또한 고어텍스의 혁신 기술로 가벼우면서 내구성과 통풍성이 뛰어나고, 눈ㆍ비ㆍ강풍 등 변화무쌍한 날씨 환경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고기능성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장거리 자전거 라이딩이나 러닝 시에, 또한 요즘 인기 급상승 중인 스포츠인 트레일러닝 시에 심한 기후변화에 따른 체온 유지가 필요한데 바로 고어웨어 제품들이 방수와 방풍 기능은 물론 발수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최적화된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런칭 초기 고어웨어의 제품 라인업은 자전거 분야에서는 저지, 빕숏, 자켓, 베이스 레이어, 질렛, 베스트 등이 구성되고, 러닝 분야에서는 셔츠, 자켓, 팬츠, 베스트, 싱글웨어가 구성된다. 여기에 장갑, 모자, 양말, 헤어밴드, 비니, 캡모자 등의 액세서리 제품도 함께 구성된다.
런칭 초기 유통은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SMK컴퍼니 플래그십스토어(스미스 신사점)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일부 스포츠에 특화된 온ㆍ오프라인 편집숍, 시너지효가가 기대되는 전문숍 등에 공급해 판매할 계획이다.

김용엽 SMK컴퍼니 대표는 “고어웨어는 세계적인 소재전문 기업 고어텍스사가 자회사를 설립해 런칭한 브랜드로 회사의 혁신 기술력이 반영된 제품들이 특징이다. 제품 하나하나 기능성뿐만 아니라, 디자인력까지 갖춘 우수한 제품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장시간 자전거나 트레일 러닝을 할때 갑자기 닥칠 수 있는 비, 눈, 바람 등으로부터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력이 강점이다. 어떤 환경 속에서도 안심하고 편하게 운동을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브랜드로 지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고어웨어는 자전거, 그래블 투어, 엠티비, 런닝 의류 등을 전문적으로 출시하고 있고, 궁극적인 브랜드 목표는 운동선수와 마니아 층은 물론, 자전거와 달리기를 하는 모든 일반 사람들이 더욱 편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하는데 있다.
◇ SMK컴퍼니, 고글 브랜드 스미스, 스키 분야 다이나스타·랑게·룩 전개

한편 SMK컴퍼니는 이번에 런칭하는 고어웨어 외에 미국 스미스옵틱스의 한국 파트너사로 2010년부터 글로벌 고글, 헬멧, 선글라스 브랜드 ‘스미스(SMITH)’를 독점 유통하고 있고, 로시놀그룹사가 전개하는 프랑스의 스키 브랜드 ‘다이나스타(DYNASTAR)’의 스키 플레이트, 프랑스의 스키 부츠 브랜드 ‘랑게(LANGE)’, 스키바인딩 브랜드 ‘룩(LOOK)’, 캐나다 렌즈 커버 브랜드 ‘고글삭(GOGGLESOC)’ 등도 한국 내에 정식 유통하고 있다.
이 가운데 회사의 핵심 브랜드인 스미스는 1965년 미국에서 스키 고글로 시작한 스포츠용품 전문 브랜드이다. 2023년 기준으로 58년의 긴 역사와 전문성을 갖춘 프리미엄 브랜드로 북미에서는 꾸준히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고글로 시작해 현재까지 고글, 선글라스, 헬멧에만 집중해 왔고, 전 세계 자전거, 스키, 보드, 낚시, 산악등반 등 다양한 스포츠 분야의 세계적인 선수들과 마니아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지금까지 각 분야별 세계적인 선수들의 능력과 기준에 맞는 제품들을 개발해 왔고, 선수들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품들을 만드는데 목표를 두고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나아가 매년 기존 제품보다 높은 퀄리티, 기술,안전성이 향상된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매년 새로운 기술력으로 한층 수준 높은 제품의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로써 인정받고 있다.
다이나스타는 1963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고성능 스키 브랜드로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스키 리조트로 유명한 몽블랑에 위치한 샤모니에서 스키를 개발하고 있고, 프랑스에서 유일하게 스키를 만드는 공장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로 유명하다. 다이나스타 스키 플레이트는 수많은 세계 선수권 대회의 최정상 선수들이 사용해 우승컵을 안겨준 브랜드로 역사 속 레전드 선수들, 현재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

랑게는 1948년 설립된 이래로 슬로건인 ‘Just Boots.’라는 의미에 맞게 오직 부츠만을 위하고 만드는 스키부츠 브랜드이다. 세계 최초의 플라스틱 스키 부츠를 개발한 브랜드이자 60년간 부츠만을 만들어온 브랜드로써 정확한 지식과 경험,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추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세계의 모든 스키어들이 만족하는 편안하고, 완벽한 성능을 갖춘 부츠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