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의 기본기인 핏과 실루엣에 강점을 지닌 드로우핏이 하반기 신규로 ‘드로우핏 우먼’을 런칭한다.
디알에프티(대표 조현민)은 드로우핏의 안정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지난해 두 개의 신규 브랜드 런칭에 이어 올해 하반기를 겨냥해 또다시 신규로 ’드로우핏 우먼’을 런칭을 앞두고 있어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9년 차를 맞은 드로우핏은 무신사에 입점된 1만여 개 가까운 입점 브랜드 가운데 최상위권 매출 순위에 수년째 랭킹돼 있을 정도로 매출과 인지도 측면에서 높은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5월 10일 기준 전체 8위, 최근 3개월 평균으로는 4위에 오를 정도로 최상위권 순위를 수성하고 있다.
디알에프티는 드로우핏의 오랜 기간 성공적인 전개를 통해 확보한 시장 분석력과 핏과 실루엣에 강점을 지닌 상품력 등의 노하우를 통해 ’드로우핏 우먼’을 신규로 런칭해 곧바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유통은 드로우핏과 마찬가지로 ’드로우핏 우먼’은 온라인의 경우 우선 무신사에 집중하고, 다음은 자사몰, 또 최근에 집중하기 시작한 29cm에서도 인지도를 높여 호응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오프라인 유통에도 런칭과 동시에 상품을 구성해 함께 선보인다.
기존 드로우핏의 오프라인 매장인 현대백화점 목동점, 롯데백화점 동부산점, 신세계 센텀시티점, 장기 팝업스토어인 더현대서울 등에 숍인숍으로 구성해 기존 남성라인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드로우핏이 컨템포러리 모던 룩의 브랜드로 남성 고객과 젠더리스 트렌드를 찾는 일부 여성이 중심 고객층이었다면 ’드로우핏 우먼’은보다 세련되고, 감각적인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이면서 드로우핏과 동일하게 매스(MASS)시장을 겨냥한 젊은 여성층을 타깃으로 한다.
이번 봄 시즌에 테스트 차원에서 재킷과 팬츠 등 몇몇 아이템을 출시한 결과 예상보다 높은 호응을 얻어 하반기 정식 런칭에 대한 기대감을 높게 형성해 주고 있다. 또한 올해 디알에프티는 지난해 신규 런칭한 잡화액세서리 브랜드 ‘레더리’와 데님 브랜드 ‘아워데이즈’의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레더리는 젠더리스 타깃의 잡화액세서리 전문 브랜드로 레더(LEATHER)를 메인 소재로 사용하고 있다. 남녀 모두를 타깃으로 하는 캐주얼한 스타일이 강점으로 앞으로 레더를 베이스로 상품 라인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완성도와 다양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현재 가방, 액세서리, 모자를 중심으로 하고, 하반기에는 재킷, 무스탕 등의 의류까지 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워데이즈는 중저가의 팬츠, 셔츠, 재킷 등이 메인인 데님 브랜드이다. 간결한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루엣으로 릴랙스 무드를 제안하는 내추럴 스타일이 강점이다. 특유의 편안함과 기능적인 요소에 초점을 맞춘 브랜드 고유의 품질과 가치를 추구해 눈길을 끈다. 타 브랜드에서 볼 수 없는 고유한 핏과 실루엣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디알에프티는 유명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에 이어 ‘오정규’와의 콜라보레이션이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지속적인 유명 인플루어선와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매출과 인지도 상승은 물론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해 성장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드로우핏과 오정규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인 린넨 원단 와이드 팬츠와 히든 반팔 셔츠가 큰 호응을 얻어 전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조현민 디알에프티 대표는 “올해 4개 브랜드를 통해 온라인 유통은 그간 집중했던 무신사,자사몰 외에 29cm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오프라인은 현재 4개 백화점 매장에 이어 1~2개 매장 추가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회사는 올해 매출을 지난해 보다 40~50억원이 증가한 4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호응을 볼 때 목표 달성은 순조로울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