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노코리아가 그간 부진을 끊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로 반전하고 있다. 스코노코리아는 기존에 전개한 신발 브랜드 스코노를 새로운 디자인으로 전면 리뉴얼해 인기 상승을 이끌어 내고 있다. 여기에 새롭게 추가한 명품 유통사업이 활발하게 전개되면서 회사의 전체 성장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신발 편집숍 ‘셀렉트’를 런칭해 향후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 이처럼 스코노코리아는 신규 사업과 기존 사업 개편을 통해 그간의 어려움을 딛고 상승세로 전환시키는 등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것이다.
먼저 스코노의 리뉴얼은 우선 세 개의 라인으로 상품을 세분화해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또한 고탄성 인솔을 모든 신발에 적용하는 등 품질 업그레이드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세 개의 상품 라인은 각각 스코노 런칭 초기부터 오랜 기간 사랑을 받은 기존 스테디 셀러 아이템을 계속해서 선보이는 ‘스코노 베이직’, 새롭게 영(YOUNG) 층을 타깃으로 액티비티에 적합하도록 만든 ‘스코노 랩’, 그리고 클래식한 프리미엄 라인인 ‘더 스코노’이다.
이처럼 기존에 브랜드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살린 상품은 물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품질을 높인 프리미엄 한정판 상품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여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게 해 스코노 브랜드의 성장을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또한 스코노코리아가 새롭게 뛰어든 명품 유통사업이 회사의 새로운 캐쉬카우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초부터 시작한 명품 유통 사업은 유럽이나 미국 현지에서 정식 인증 받은 제품을 경쟁력있는 가격에 들여와 국내의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대상 브랜드는 버버리, 프라다, 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몽클레어 등 성인 브랜드와, 버버리키즈, 몽클레어 키즈, 봉쁘앙, 보보쇼즈 등의 아동 브랜드도 있다. 이들 상품을 온라인 유통 채널인 발란·트렌비·머스트잇·현대홈쇼핑 모바일 라이브방송·GS쇼핑 온라인 등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도 공급하는데 자체 가맹점인 ‘셀렉트’ 명품 편집숍을 비롯하여, 국내 메이저 백화점에서 직접 운영하는 명품 편집숍에도 상품을 공급해 유통시키고 있다.
이처럼 명품 유통 사업은 여러 메이저 유통 채널의 적극적인 협력과 시장에 형성된 소비자들의 높은 구매 의지로 빠른 안착을 넘어 회사를 성장시키는 중추 역할을 하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스코노코리아는 신규 사업으로 하이엔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셀렉트’를 런칭했다. 수입 명품 브랜드의 가방, 핸드백, 의류 상품과 바이론, 악셀아리가토 등 프리미엄 신발 브랜드 상품, 글로벌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 등 트렌디하면서 품질이 뛰어난 상품을 수입해 유통하는 편집숍 사업이다.
현재 셀렉트는 온라인 자체몰 외에 오프라인으로 롯데시티아울렛 광교점과 압구정 스트리트에 매장을 오픈해 전개하고 있다. 향후 셀렉트는 브랜드 및 상품의 다각화, 그리고 유통망 확대를 통해 사업을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스코노코리아는 코로나펜데믹을 지나 위드코리로나 시기에 맞춰 유통 시장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사업 재편을 통해 재도약을 시도해 향후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한편 최근 스코노코리아는 현재 스코노 브랜드로 운영 중인 15개 백화점 매장을 스코노플러스(+)로 전환해 새로운 모습으로 전개를 시작했다. 이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구리점은 전환했고, 나머지 매장도 차츰 전환해 새로운 상품과 인테리어로 매장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