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IGAWorks)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MobileIndex)를 통해, 2025년 6월 기준 패션·의류 카테고리 모바일 앱 사용자 수 순위 리포트를 공개했다.
본 보고서는 아이지에이웍스의 독자적인 AI 기반 데이터 분석 기술인 SCI(Synthetic Customer Intelligence)를 활용해 작성됐으며, 디바이스 단위의 추정치를 반영해 모바일 앱 사용자(MAU: Monthly Active Users) 현황을 정밀하게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무신사는 약 640만 명의 사용자 수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에이블리(544만 명), 지그재그(369만 명)가 2위와 3위에 올랐으며, 그 외 순위는 다음과 같다:
- 4위: 브랜디 – 237만 명
- 5위: 29CM – 200만 명
- 6위: SHEIN(쉬인) – 175만 명
- 7위: KREAM(크림) – 160만 명
이번 6월은 다양한 패션 앱들이 여름 프로모션과 대규모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사용자들의 눈길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무신사와 에이블리는 탄탄한 브랜드 라인업과 사용자 맞춤 추천 서비스, 기획전 등을 바탕으로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확보하며 높은 MAU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지에이웍스는 SCI 기술을 통해 모바일 사용성 데이터, 카드 결제 데이터, 기타 고객 행동 정보 등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함으로써 더욱 실질적이고 행동 기반의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 역시 AI 기반 분석의 정교함이 반영되어 있으며, 실제 수치 및 타 조사 기관 자료와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포트는 패션 플랫폼 경쟁 구도는 물론, 소비자 트렌드 변화와 디지털 유통 전환 흐름을 이해하는 데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