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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그램, 유통망 오픈 시작 10주년 캠페인 동시 진행

현대와 롯데 백화점 4개 오픈, 해양 보호 활동으로 이미지 높여

(주)젠아웃도어(대표 이종훈, 이상훈)가 전개하는 라이트 아웃도어 브랜드 ‘제로그램(ZEROGRAM)’이 2021년 F/W시즌을 겨냥한 백화점 MD 개편을 맞아 4개 백화점에 입성했다.

지난 8월 현대백화점 판교점, AK플라자 수원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노원점을 차례대로 열었다. 이로써 제로그램은 앞으로 서울 홍대 직영 플래그십스토어를 포함해 총 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올해 안에 백화점 한 곳을 더 오픈하고, 내년에는 백화점을 비롯해 가두 대리점도 일부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라이트 아웃도어 브랜드 제로그램이 이번 F/W시즌부터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분야 대표 브랜드를 목표로 본격적인 영업에 나서 주목된다.

제로그램은 2011년 런칭해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런칭 초기에 보다 가볍고 혁신적인 장비를 개발하려는 아웃도어 애호가들의 철학에서 시작해 최근까지 가볍고 안전한 장비를 개발하며 국내 백패킹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제로그램은 지난해부터 아웃도어 시장 확대에 맞춰 보다 큰 비전을 갖고 리뉴얼을 추진했다. 결국 제로그램은 올봄 액티비티와 감성이 있는 ‘라이트 아웃도어’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안하면서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리런칭을 단행한 것. 따라서 이번 F/W시즌부터는 과거의 용품 중심의 백패킹 브랜드가 아닌 새롭게 의류와 잡화 등 패션 아이템을 대폭 보강한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본격적인 전개에 나서게 됐다.

이처럼 제로그램은 상품 리뉴얼을 성공적으로 단행하고, 그 다음 유통망 강화에 나선 후 이번 시즌 처음으로 백화점 매장을 오픈해 운영에 들어갔다. 애초부터 제로그램은 볼륨 브랜드를 목표로 하지 않아 앞으로 브랜드에 맞는 최적화된 곳만을 엄선해 순차적인 유통망 확대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제로그램은 최대 오프라인 유통망 수를 50개까지로 보고 있다. 백화점 20개, 대리점 25개, 아울렛 5개로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다음 제로그램은 온라인 유통 강화, 그리고 해외 수출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만들어 낸다는 전략이다.

제로그램은 현재 자사몰, 29cm, 홀라인, 그리고 얼마전에 입점한 무신사 등을 통해 온라인 유통을 전개하고 있다. 향후 자사몰 비중을 대폭 확대한다는 목표로 최근에 모(母)기업이 개발한 한국형 솔루션을 도입해 테스트하고 있다. 해당 솔루션은 매장별 라이브커머스 기능 등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해 향후 온라인 매출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해외 수출 사업은 이미 거래 중인 일본과 홍콩 등에 거래 물량을 확대하고, 신규로 대만· 중국을 공략해 지속적인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이미 중국은 조인트벤처를 설립하기 위해한 업체와 업무 조율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제로그램은 런칭 10주년을 맞아 제주바다의 산호생태계의 환경오염 문제를 다루는 ‘LOST BLUE’ 캠페인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제로그램은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써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최근에 런칭 10주년을 맞아 아름다운 제주 바닷속에서 조용히 파괴되고 있는 산호 생태계를 알리기 위해 진행 중인 ‘LOST BLUE’ 캠페인이 화제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AK플라자 수원점, 현대백화점 중동점, 롯데백화점 노원점 등 제로그램 백화점 매장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LOST BLUE’ 캠페인은 제주바다의 산호생태계의 환경오염 문제를 알리고, 이에 해양 환경을 지키고, 보호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제주바다의 산호숲은 아름다운 해양자원일 뿐 아니라 해양생물의 번식과 서식의 거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해양 온난화와 산성화 영향으로 제주바다의 산호숲은 급속히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중이다. 이에 폐기물과 탄소배출 0g을 추구하는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제로그램이 제주의 해양 한경보호 활동을 위해 발벗고 나선 것이다.

다큐멘터리 필름 형태로 제작된 영상 ‘LOST BLUE’는 제주 해녀 강혜리씨와 이유정씨의 생생한 목소리로 바닷속 생태파괴의 현실과 문화유산의 단절 위험을 조명한다.

한편 제로그램은 브랜드 최초로 폐의류를 재생산한 ‘리사이클 나일론 원단’을 활용해 제주 산호 돔텐트와 헥사타프 시리즈를 제작했다. 리사이클 나일론 원단은 기존 나일론 원단과 동일한 품질을 가지면서도 폐기물과 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장점이 있는 소재다. 아울러 제주산호 시리즈 판매 금액의 1%를 제주환경운동연합에 기부해 제주해안 정화활동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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