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프리미엄 감성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매출 상승세가 뚜렷하다.
상품력이 향상되고, 류승범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이 주효하면서 인지도 상승과 함께 월 매출 1억원을 달성하는 매장들이 탄생한 것이다. 여기에 유통망 확대까지 순조롭게 이뤄져 전체 매출 상승에도 기여했다.
지난해 SS 시즌 런칭한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지난 5월 중순 기준 65개의 매장을 확보하고 있다. 백화점 46개, 대리점 14개, 아울렛 5개이다. 이 가운데 신세계백화점 대구점과 스타필드 안성점이 보다 높은 매출을 보이면서 지난 4월 한 달 기준 각각 1억2000만원, 1억원에 이르는 매출을 보인 것이다.
이 밖에 백화점 가운데에서는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롯데 인천터미널점, 그리고 대리점에서는 화성 봉담점과 안산 한대점, 여수 여천점 등이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매출 상승세는 유통망 확대에 더욱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이미 청주, 대구 동성로, 목포, 부평 등지는 대리점 계약이 완료된 상태이고, 군산, 익산, 강릉, 안동 등은 대리점 오픈을 위한 상담이 한창 진행 중이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목표한 전체 80개 유통망 확보는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이 같은 유통망 확대와 매출 상승은 올해 SS시즌에 출시한 상품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지고 모델 류승범을 활용한 스타마케팅이 효과를 발휘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올 SS시즌에 선보인 다양한 기능성 소재의 믹스 제품과 디테일까지 살린 유틸리티 제품들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초경량 소재나 뛰어난 신축성을 갖춘 제품들도 출시해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무드와 스타일을 제대로 표현한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대표적으로 지난 4월에 브랜드의 시그니처 컬렉션으로 출시한 ‘루트 시리즈’가 인기다. 루트 시리즈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헤리티지를 담고 있는 컬렉션으로, 아웃도어 라이프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위해 활동의 지속성과 쾌적함을 유지하는 기능이 특징이다. 또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테크니컬 유틸리티웨어로 일상 속 도심과 자연의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을 모두 아우르고 있다.
5월에는 소재와 로고, 그래픽 등의 다양한 디테일로 헤리티지 감성을 표현하고 아웃도어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티셔츠 컬렉션을 출시해 인기 상승 중이다.

그 중 기능성을 더한 우븐 티셔츠 컬렉션은 독특하고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 룩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스노우피크 오리지널 로고가 심플하게 들어가 있거나, 로고를 위트 있게 변화를 준 로고 플레이 티셔츠는 야외 활동 시에 편하고, 데일리룩으로 착용이 가능해 판매가 순항 중이다.
스노우피크의 대표적인 캠핑 기어들과 그래픽 아트가 담긴 캠핑 헤리티지를 표현한 티셔츠 컬렉션 또한 캠핑 마니아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어 추후에도 기대를 모으는 아이템이다.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5월에 팬츠 컬렉션도 선보였다. 아웃도어 라이프의 다양한 액티비티를 고려한 넉넉한 핏은 뛰어난 활동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또한 냉감 터치 소재를 사용해 한여름까지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트렌디한 조거 스타일 외에도 와이드, 반바지 등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시즌별 신규 컬렉션이 출시될 때마다 류승범을 활용한 화보 이미지, 영상 등을 제작하고, 이를 SNS, IPTV, 유튜브 등의 채널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 콘텐츠와 함께 노출해 인지도 상승 효과를 톡톡히 얻고 있다. 이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의 브랜드 이미지와 모델 류승범이 발산하는 자연과 도심 속 라이프스타일 이미지가 잘 어우러져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