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비즈니스를 통해 경기북부 섬유・패션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외 판로개척으로 실질적인 매출을 창출하기 위한 ‘2020 양포동 섬유패션위크(2020 YPD TEXTILE FASHION WEEK)’가 비대면 행사로 열렸다.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경기도 양주시 소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12일 오후 5시 이상봉 디자이너, 10월 13일(화) 오후 5시 장광효 디자이너, 오후 7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 20명의 라이브 커머스 및 콜라보레이션 패션쇼 등의 내용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디지털 행사로 기획돼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인 ‘Grip’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 방송으로 진행됐다.

‘Grip’에서 진행된 라이브 커머스는 그리퍼 1세대 슈퍼모델 이선진의 진행으로 이상봉, 장광효 디자이너가 직접 소비자와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경기북부 섬유의 우수성과 이번 패션쇼의 콘셉트와 상품을 설명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상봉 디자이너 패션쇼 오프닝에는 의수 화가 석창우 화백의‘수묵 크로키’기법으로 그린 하얀 패션쇼 로드위에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 미 신혜진이 직접 모델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연출을 볼 수 있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상봉 디자이너는‘함께’라는 주제로 박준석 작가와 콜라보레이션한 옵아트(Optical Art) 문양을 의상에 녹여 더욱 섬세하고 아름답게 전개하였으며(원단: 주식회사제이비패브릭과 민성텍스타일), 장광효 디자이너는‘비밀의 화원’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19로 지친 국민들에 희망의 컬러들로 작은 위로를 전하는 컨셉으로 (원단: (주)두광디앤피)으로 전개했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디자이너 20명은 2020 양포동 섬유패션위크 참여 섬유기업 31개사와 매칭을 통해 본인들의 시그니처를 녹여 의상에 담아냈다.
이상봉, 장광효,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디자이너들과 경기북부 섬유기업들이 협업한 상품들은 프리오더로 10월 26일까지‘Grip’에서 판매되며, 패션쇼도 다시 볼 수 있다.

양주시(시장 이성호)는 향후 지속적으로 경기북부 섬유기업의 내수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을 위해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와 다양한 언택트 비즈니스 활성화를 통해 양주가 명실상부 국내 섬유 ‧ 패션산업 협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