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넌트뉴스가 이번 7월호에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상권)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유통이 크게 위축되고 있고, 언택트의 트렌드 증가로 라이브방송 등 온라인 커머스(유통)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새롭게 떠오르는 지역(상권)이 있고, 코로너19의 악조건 속에서도 그 어느 지역보다 빠른 회복으로 주목받는 곳(상권)이 곳곳에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새롭게 이슈를 불러 일으키며 성장하고 있는 지역(상권)을 파악하게 위해 유통업계 상권(점포)개발 경험이 풍부한 오피니언 리더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것이다.
최근에 어느 지역(상권)이 활성화되는지, 어떤 숍이 인기를 얻고 있는지, 앞으로 오프라인 상권은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해 각각 질문을 던져 답변을 받았다. 테넌트뉴스는 이들의 답변이 유통 업계의 비즈니스 전개에 힘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회사 : 에비슨영 코리아
성명 : 김용남 이사
업종 : 부동산 컨설팅 자문
분야 : 리테일 사업부
Q/A
Q1. 회사 내 업무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a1 / 자산관리빌딩 또는 대규모 상업시설 MD컨설팅 업무와 리테일 브랜드의 부동산 컨설팅자문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Q2. 최근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어디인가요?
A2 / 오프라인 유통에서 언택트 시장과 가장 연관성이 높은 무인화 테넌트, DRIVE THRU 테넌트와 새로운 경험가치를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멀티브랜드 스토어, 복합문화공간 테넌트에 가장 관심을 두고 있다.
Q3. 최근 지켜보고 있는 지역(상권, 장소)은 어디인가요?
a3 / 배후수요가 튼튼한 역세권 상권과 20,30대 1인가구 중심의 소비력이 높은 상권, SNS를 통해 이슈화가 되고 있는 테넌트를 보유한 상권들에 관심을 두고 있다. 잠실ㆍ목동ㆍ신림 등 주거배후 밀집도가 높은 지역과 한강변, 해변 등 접근성이 좋은 서울 근교에 경관이 우수한 관광지 지역, 을지로와 같이 이색적이고 새로운 분위기 연출이 가능한 지역이다.
Q4. 위(3번)의 지역(상권, 장소)에 특별히 관심을 둔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4 / 상권을 이용하는 배후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반경 2KM내에 약 40만명 정도의 주거 배후 수요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잠실과 목동등은 소득, 소비 수준도 높으며, 신림은 소비력이 좋은 젊은 배후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런 상권들은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어 유동성이 높아 오프라인 매출에서도 유리하며, 배달 효율성이 높아 온라인 매출에서 유리하다.
또한 경관이 우수한 지역이나 이색적인 지역들은 SNS등 온라인을 통한 노출효과가 높으며, 경험 가치를 충족시켜준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소비트렌드와도 부합한다.
Q5. 앞으로 오프라인 상권은 어떤 변화가 예상되나요?
a5 / 오프라인 상권은 앞으로 생활밀착형 상권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이 된다. 코로나 사태에서 알수 있듯이 이슈 지역은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외면 받게 될 것이라고 판단된다. 기존의 생활 밀착형 브랜드들의 고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인 밀집 배후 중심지역의 결절점이 앞으로는 오프라인 상권의 중심지가 될 것이다. 또한 공간의 필요성이 높은 업종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보이며, 판매중심의 소매유통 테넌트들은 체험형 공간을 제외하고는 오프라인 상권에서 점점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Q6. 향후 어떤 계획을 갖고 있나요?
a6 / 오프라인 부동산에 있어서 밀집배후를 가지고 있는 상권 중심의 브랜드 개발 컨설팅과 언택트 비즈니스 형태 또는 접근성이 뛰어난 경관우수지역의 입지 컨설팅을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DRIVE THRU 형태의 부동산 개발 컨설팅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DRIVE THRU 부동산 전문 컨설팅업체로 성장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