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e커머스가 운영하는 롯데닷컴은 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혼설족’, ‘소비 양면화’, ‘착한 소비’ 등 최신 구매 트렌드를 반영한 명절 선물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롯데닷컴은 명절 행사 기간 동안 ‘혼설족’을 위한 간편식을 선보인다. 최근 설 명절을 혼자 보내는 ‘혼설족’과, 차례를 간단히 지내고 남은 기간 휴가를 즐기는 ‘D턴족’이 늘어나면서 작년 추석 연휴 기간 롯데마트의 가정 간편식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했다. 롯데닷컴은 이러한 소비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간편 차례상과 가정 간편식(밀푀유 나베)을 판매한다.
더불어, 한 사람이 고가 상품과 저가 상품을 함께 구매하는 ‘소비 양면화’ 트렌드를 반영해 고가의 백화점 선물 세트와 가성비 선물 세트를 온라인에서 동시에 판매하는 투트랙(Two Track) 전략도 펼친다. ‘소비 양면화’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저서 ‘트렌드코리아 2020’에서 언급한 최신 소비 트렌드로 알려져 있다.
롯데닷컴은 행사 기간중 롯데백화점에서 판매하는 최고급 한우 세트를 판매한다. 1++등급 한우 중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No.9(마블스코어9)으로 구성된 ‘L-No.9세트’는 135만원이다.
한편,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을 고려하는 소비 트렌드인 ‘착한 소비’와 관련된 선물 세트도 눈길을 끈다. 청년 농부의 사기를 진작하고 농가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청년e품다’ 선물 세트가 그것이다.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방영된 ‘이석모의 청송 꿀땡이 사과, ‘여성 청년 농업인 김미선의 지리산 산나물 6종 선물 세트를 말한다.
롯데e커머스 이시헌 MD(상품기획자)는 “백화점 프리미엄 한우 세트는 물론, 가성비 선물 세트, 청년 농부 선물 세트 등 최신 트렌드에 맞는 여러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며, “명절 기간 ‘온라인쇼핑족’의 다양한 취향과 수요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