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게스 (GUESS)의 데님 브랜드 ‘게스 진스’가 도쿄 진구마에에 아시아 첫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공식 오픈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브랜드의 신사업 개발 총괄 니콜라이 마르시아노(Nicolai Marciano)의 주도로 이뤄졌다. 매장 디자인은 일본 스트리트 신의 거장 후지와라 히로시(Hiroshi Fujiwara, Fragment Design)가 맡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게스 진스는 다양한 현지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The Next 40 Years of Denim’ 전시회, VERDY와 함께한 한정 팝업 ‘Gift Shop with Friends’, 플래그십 매장 오프닝 이벤트가 마련됐다. 특히 ZEROTOKYO에서 열린 대규모 파티에는 한국의 힙합 아티스트인 로꼬, 쿠기, 그레이 등이 출연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VERDY와의 협업은 2025년 3월에 발표됐으며, 브랜드의 예술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일본 문화와의 연결고리를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VERDY가 직접 큐레이션한 ‘Gift Shop with Friends’는 플래그십 매장 지하 공간에서 운영되며, 다양한 로컬 브랜드들이 참여했다.


‘The Next 40 Years of Denim’ 전시회는 2024년 피렌체 피티워모(Pitti Uomo)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도쿄에서 두 번째로 개최됐다. 브랜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데님의 진화를 몰입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7월 12일까지 하라주쿠 인근 요도바시 J6 빌딩에서 진행되고 입장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