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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마롱 크리에이터, 단단하게 설계된 콘텐츠로 경험을 전달합니다

박여빈 크리에이터(활동명 박마롱)는 인스타그램 계정 ‘park.marron(12만 명)’를 운영 중이다. 크리에이터로 활동한 지 2년만에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업계에서 러브콜을 받는 인기 크리에이터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박마롱은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정확하게 담는 능력이 강점이다.

이러한 통찰력은 박마롱 크리에이터의 소통 능력이 주효하게 작용하고 있다. 이는 박마롱의 또 다른 직업에서 얻은 노하우다. 그녀는 현재 다양한 금융 기업들의 신규 프로젝트의 PM이자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N잡러다. 이곳에서 주로 ‘사용자 경험’ 파트를 맡고 있다.

프로젝트 전체를 총괄하는 동시에 디자인, 개발 등 각 부서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 바로 부서간 소통 경험이 콘텐츠에 정확하게 내용을 담아 만드는 강점이 된 것이다.

박마롱은 ‘기획자와 크리에이터는 분야는 다르지만 공통점이 많다’고 말한다. 기획자가 사내 부서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면, 크리에이터는 브랜드와 고객을 잇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교집합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두 직업 모두 ‘소통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박마롱은 ‘소통의 핵심은 신뢰감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박마롱 크리에이터는 “크리에이터는 다양한 분야를 다루는 만큼 콘텐츠의 감성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일관된 메세지가 독자들과의 신뢰를 만든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박마롱 계정을 찾는 사람은 저와 취향이 같고,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이 비슷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박마롱이라는 브랜드만의 기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콘텐츠를 소개할 때도 그 기준의 접점을 찾아내고 소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박마롱 크리에이터는 하이엔드 브랜드나 럭셔리한 무드를 기반으로 전개하는 브랜드와의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톰포드뷰티’, ‘딥티크’ 등 럭셔리 패션과 뷰티 브랜드와 더불어 엘리에나 호텔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의 콘텐츠를 다루고 있다. 그녀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1순위로 두고 있다. 직접 경험하지 않고 브랜드를 전한다는 것은 모순이라는 판단에서다.

박마롱 크리에이터는 하이엔드 브랜드나 럭셔리한 무드를 기반으로 전개하는 브랜드와의 비즈니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콘텐츠 게시글에는 브랜드 제품의 화려함을 강조하기 보단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경험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이에 간단한 리뷰성 게시글 하나라도, 설득력을 높이기 위한 그녀만의 비결이 있다.

비결은 콘텐츠 주제 선정, 촬영, 사용하는 워딩 등을 모두 사용자의 관점에서 좋은 제품인가를 고민하는 것이다. 이에 리뷰 콘텐츠 제작할 때 브랜드가 전달하는 설명 이외에도, 추가로 정보들을 리서치해 소개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이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N잡러 직무에서 얻은 박마롱만의 ‘직업병’이자 강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녀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있어 ‘경험’을 전달하는 것을 1순위로 두고 있다

박마롱 크리에이터는 “크리에이터 직업은 ‘내 이름을 걸고 일한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조직 중심의 일반 직업에서는 이름을 내세울 수 있는 게 흔하지 않잖아요. 저 역시도 박마롱이기 전에 장시간의 업무로 거북목을 겪는 평범한 직장인이거든요(웃음). 하지만 박마롱으로 활동하면서 사진을 촬영할 때 포즈를 취하는 등 나를 표현하는 영역에서 재능이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크리에이터를 고민하는 분들이라면, 자신 있게 도전하라고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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