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캐주얼 전문기업 엔라인(대표 이정민)의 ‘난닝구’와 퀸라이브(대표 윤정탁)의 ‘클릭메이트’가 만났다.
인천 엔라인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엔라인 이은경부사장과 퀸라이브 영업본부장 이성화 이사가 만나 양사간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과 함께 시너지를 내기로 협약했다.

엔라인은 단골 고객 기반 플랫폼 ‘클릭메이트’를 통해 ‘난닝구’의 제품들을 빅셀러와 함께 주도적으로 판매함으로써 함께 성장을 도모하기로 한 것이다.
엔라인은 매출 외형 1,000억원대 규모를 갖춘 18년차 패션기업으로 국내 패션시장에서 탄탄하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퀸라이브는 4년간 급성장해오고 있는 패션커머스몰로, 지난 2021년 패션전문몰을 운영하던 윤정탁 대표가 설립했다. 이곳의 2025년 추정 거래액은 1500억원대로 예상되고 있으며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으로 2025년 1월 한 달 동안 약 7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퀸라이브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며 시장 확장에 성공했다. 또한 올초에는 퀸라이브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중 실시간으로 재고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관련 기술 특허를 취득하며 플랫폼 비즈니스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클릭메이트’는 퀸라이브가 운영하는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으로 클릭메이트 론칭 동기에 대해 윤정탁 대표는 “셀러는 결제 기간이 짧아야 자금의 순환을 통해 좋은 상품 소싱의 선순환이 가능합니다. 또 고객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를 제안할 수 있다는 확신으로 ‘클릭메이트’를 만들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력에서 역량 있는 셀러를 통해 합리적 가격대의 난닝구 제품을 독점적으로 소개하는 획기적 협력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브랜드의 성장과정에서 또 하나의 강력한 플랫폼을 품게된 엔라인은 인스타그램 2,000만 조회수와 34만명의 단골고객을 확보한 퀸라이브와의 시너지를 통해 또다른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퀸라이브 또한 엔라인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패션 및 종합 폐쇄형 라이브커머스를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불황기 때마다 새로운 상품,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을 돌파해 온 사례가 있었던 것처럼, 이번 엔라인과 퀸라이브의 컬래버레이션이 패션시장에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