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그룹(대표 주시경) 네츄럴센스 부문 컨템포러리 브랜드 ‘세터(SATUR)’가 지난달 27일 대만 타이베이에 첫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글로벌 패션 시장 공략에 나선다.
세터는 해외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에 앞서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팝업스토어에 이어 2월부터 5월까지 총 3개월간 태국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하는 등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세터 대만 플래그십 스토어는 대만 대표 상권 중 하나인 중산지역에 위치해 있다. 매장에는 그래픽 티셔츠, 트랙 자켓, 볼캡 등 스테디 제품은 물론 대만 매장 한정판 익스클루시브 티셔츠를 발매해 공식 오픈 첫 주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장 운영 초반에는 현지 고객들에게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SNS 마케팅, 매장 인테리어 등을 국내와 동일하게 적용하고 대만 현지 트렌드, 패션시장에 맞는 맞춤형 운영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4월 28일에 대만 세터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 예정이다.
또한 세터는 태국 방콕의 중심 상업지구인 ‘센트럴 월드 몰’과 ‘디스커버리’공간에서 2월 부터 5월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세터 스테디, 신규 컬렉션과 태국 한정판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경험을 중시한 맞춤형 쇼핑 서비스와 포토존 운영을 통해 브랜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레시피그룹 영업총괄 담당자는 “세터 성수,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해외 고객 비중이 크고 브랜드만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무드와 트렌디한 디자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올해는 해외의 다양한 거점 지역에 유통망을 늘여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글로벌 브랜드 로서의 입지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