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위한 예술품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헤랄보니(Heralbony, 모리오카시)가 도쿄의 긴자 렌가도에 위치한 첫 번째 상설 매장인 ‘Heralbony Laboratory Ginza’를 오픈했다.
1층은 매장과 갤러리, 2층은 회의 공간, 3층과 4층은 Heralbony의 사무실로 구성됐다. 1층에는 전시 작가들이 상주하며 작업할 수 있는 아틀리에 공간이 마련돼 있다.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의 수석 큐레이터이자 4월에 헤랄보니의 최고 미술 책임자로 취임할 예정인 구로사와 히로미(古豊和共)는 “아티스트와 고객이 교류할 수 있는 장소를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헤랄보니는 지적 장애를 가진 예술가의 예술을 IP(지적 재산권) 라이선스로 관리하고 합법적인 로열티를 지불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했다.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를 위해 일본 내 54개 복지 시설 및 243명의 예술가와 계약을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