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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플레이스,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타터’ 정식 런칭

오는 5월 온라인 선발매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숍인숍 전개

원더플레이스가 최근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타터(STARTER)’의 국내 전개를 선언했다. 오는 5월 온라인 선발매를 시작으로 정식 런칭을 알리고, 자체 오프라인 유통망인 원더플레이스 내에 숍인숍 방식으로 먼저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스타터’는 스포츠와 스트리트 패션을 결합한 스포츠 캐주얼 영역의 브랜드로 1971년 미국 코네티컷주 뉴 헤이븐에서 시작돼 미국과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스타터’의 국내 첫 전개는 2016년 9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들여오면서 시작됐다. 같은 해 11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백화점에 첫 단독 매장을 여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펼쳤지만 매출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을 보였다.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매출이 나아지지 않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지난해 12월 최종 ‘스타터’의 전개 중단을 결정한 것. 이에 ‘원더플레이스’가 편집숍이라는 자체 유통망의 강점을 살려 ‘스타터’의 전개를 희망하면서 지난 1월 신세계인터내셔날로부터 사업권 양수를 받게 되면서 오는 5월부터 브랜드 전개에 전격 나서게 된 것이다.

원더플레이스는 ‘스타터’의 상품 구성을 베이직 애슬레틱과 레트로 스트리트라는 크게 두 라인으로 나눠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스타터’ 브랜드 콘셉트를 운동 선수들이 머무는 ‘락커 룸’으로 정하고 여기에 어울리는 컬러와 디자인 요소를 아이템과 인테리어에 반영해 새로운 ‘스타터’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처럼 ‘락커 룸’을 모티브로 스포츠와 스트리트 캐주얼의 트렌드를 믹스한 새로운 브랜드 ‘스타터’를 조만간 만나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원더플레이스는 미국의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스타터’를 최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정식 런칭을 앞두고 있다.

원더플레이스는 기존 ‘스타터’의 시그니처 아이템인 스테디움 점퍼와 모자를 첫 시즌 주력 아이템으로 정했다. 점퍼는 브랜드 로고(BI)에 사용되는 스타(별)와 글자를 활용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추후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아이템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모자는 스냅백을 메인으로 하면서 볼캡 등을 함께 개발해 차별화된 스타일의 모자 아이템을 통해 ‘스터타’가 모자가 강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스타터’의 매출은 베이직 애슬레틱 라인을 중심으로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후드, 짚업, 맨투맨 등의 베이직 아이템에 이들의 세트 상품, 그리고 컬러와 부자재를 활용한 유니크한 아이템을 계속해서 개발해 매출을 주도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을 출시해 스포츠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계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원더플레이스는 ‘스타터’의 유통 채널을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전개하는 것으로 정하고, 온라인은 국내 대표 온라인 플랫폼 한곳을 정해 선발매를 통해 첫 제품을 공개하게 된다. 오프라인은 자체 유통 채널인 원더플레이스의 61개 유통망 가운데 일부를 활용할 계획이다. 홍대, 대구, 코엑스, 명동 등의 상위 5개 매장에는 숍인숍 방식으로 상품을 구성하고, 나머지 매장에는 행거와 테이블을 활용한 편집 방식으로 구성하게 된다.

‘스타터’는 애초 스테디움 점퍼와 모자를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정하고 출발한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다. 원더플레이스는 후드, 짚업, 맨투맨 등의 베이직 아이템을 중심으로 매출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미지 출처: 인터넷 갭쳐)

이진화 원더플레이스 상품 총괄 이사는 “’스타터’는 스포츠와 캐주얼이라는 인기 영역을 모두 지닌 브랜드로 원더플레이스의 PB로 전개할 경우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판단돼 최종 브랜드 전개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시그니처 아이템인 스테디움 점퍼와 모자를 강조하면서 베이직 아이템을 주력으로 해 매출 볼륨화를 이끌어 낼 방
침이다. 3년차에는 단독 매장 전개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더플레이스는 지난해 60개 매장에서 1800억원 가까운 매출 달성에 전년대비 신장률 18%대를 기록하며 크게 성장했다. 올해는 일부 비효율 매장 철수와 신규 매장 오픈을 병행해 연간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광양, 서울 구로와 노원 등 이미 확정한 곳을 포함해 신규 매장 7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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