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1월 23일에 폐점한 홋카이도 오비히로시에 위치한 백화점 후지마루(藤丸)가 재건축에 들어간다. 경영을 맡은 후지마루는 내년(2025년) 여름부터 현재의 빌딩을 철거하기 시작해, 복합상업시설로서 2030년 개점(대표 무라마츠 카즈키)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품질의 행복한 도카치를 만난다’라는 콘셉트로 2025년 새롭게 선보여질 이번 복합시설은 지하 3층~지상 2층은 상업용으로, 상층부는 호텔, 콘도미니엄, 사무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전체적인 규모는 현재 검토 중이다.
지하 1층은 식품층, 지상 1층은 생활용품, 의류, 화장품 등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특히 지상 2층은 ‘놀이와 학습’을 중심의 커뮤니티형 콘셉트의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오비히로(大弘)의 중심 도시 지역에서는 나가사키야(長崎屋) 폐쇄 등 크고작은 변화를 맞고 있는 가운데 후지마루는 이곳을 향후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랜드마크’가 될 것을 목표하고 있다.
또, ‘지역 전체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시설 오픈 이전부터 상점가 및 기타 단체와 연계해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