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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산업협회, 글로벌패션포럼 ‘K패션 격변기, 활로는 글로벌’ 개최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성래은)가 5월 29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2024 글로벌패션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는 BCG 김연희 대표와 한진 조현민 사장이 초청돼 강연했다.

‘글로벌패션포럼’은 한국패션산업협회가 2009년부터 국내 패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K패션의 미래를 미리 예측하고 지식과 통찰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시장에서 맞딱뜨린 문제를 파악하고자 ‘K패션 격변기 활로는 글로벌!’이라는 주제로 협회 회원사 대표 및 임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연희 BCG 대표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Cross-boarder E-commerce) 시대 도래 및 K 패션에의 기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고, 조현민 한진 사장은  ‘글로벌 런웨이(Global Runway): 성공적인 글로벌 패션시장 데뷔를 위한 준비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조현민 사장은 이날 강의에서 “최근 K-팝, K-콘텐츠가 세계 각지에서 인기를 끌면서 K-패션 역시 주목받고 있다”며 “한진은 이러한 흐름을 읽고 2년 전부터 K-패션의 글로벌 데뷔를 위해 물류뿐 아니라 현지 비즈니스를 돕는 통합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조현민 한진 사장

이어 그는 “브랜드 입장에서는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입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함께할 파트너사가 필요하다”며 “해외 고객이 원하는 제품의 협업 출시, 현지 매장 오픈 지원, 한진 해외 물류센터를 활용한 빠른 배송 서비스 등 자사의 숲과 숩핑을 경험한 연속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진이 그 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희 BCG 대표

이날 한국패션산업협회 성래은 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나라 패션 업계는 전례없던 알·테·쉬라는 중국발 플랫폼의 공략으로 저가 의류의 공습, 디자인과 브랜드 도용에 선제적인 대응해야 하는 고민에 빠져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K-Fashion이 그간 보여온 저력을 생각하면 우리나라 브랜드들은 오히려 알·테·쉬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활로로 삼고, 글로벌 환경규제 대응을 넘어 적극적인 순환경제의 플레이어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도 든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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