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커피사랑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최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커피 시장은 2018년 6조8,000억 원에서 올해는 8조6,000억 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세계 유수의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가 이미 한국에서 자리를 잡거나 새롭게 진출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커피 브랜드는 물론 홈카페, 오피스카페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커피 머신 브랜드도 점점 늘고 있다. 스위스 전자동 커피 머신 유라를 비롯해, 유럽 프리미엄 커피 머신 브랜드 ‘프랑케’와 ‘WMF’ 등이 대표적이다.
수입 커피 머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만큼 각 브랜드들은 ‘꼼꼼한’ 한국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한국에서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코리아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이 중 스위스 하이엔드 전자동 커피 머신 브랜드 ‘유라(JURA)’는 오피스 커피 특화 시스템 ‘OCS(Office Coffee System)’를 통해 한국 기업에게 최적화된 맞춤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환경에 적합한 커피 머신을 제안하고 및 유지ㆍ보수를 제공하며, 바리스타 파견 서비스로 차별화된 프로페셔널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견된 전문 바리스타는 오피스 카페를 방문하는 직원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제안하고, 인원수ㆍ사용량 등 기업 환경을 고려한 원두를 공급한다. 또, 매일 아침 관능검사를 진행해 스페셜티 커피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시키고, 머신도 전용 케어 용품으로 관리해 항상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관리한다.
유라 관계자는 “미국, 중국에 이어 한국이 전 세계 커피 머신 시장 3위 규모로 성장하면서, 글로벌 커피 머신 브랜드들 역시 국내 소비자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하는 서비스와 품질을 내세우며 각 브랜드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유라의 경우 커피 전문점 이상의 커피 경험을 제공하는 걸 넘어서 보다 폭 넓은 서비스로 한국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만드는데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