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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버트, 테크웨어 전문 기업으로 독보적 입지 다진다

디미토, 국가대표 공식 후원 계약·버텍스, 아이더와 콜라보레이션

㈜버트(대표 이주휘)가 스노보드 의류로 시작해 최근에 테크웨어 분야 전문 기업으로 독보적 입지를 다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010년에 스노보드 전문 브랜드 ‘디미토(DIMITO)’를 런칭한 ㈜버트는 지난해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 밀레에 이어 올해는 아이더와 협업을 통해 고기능성 테크웨어를 연이어 출시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최근에는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국가대표선수를 지원하는 공식 후원사로 (사)대한스키협회와 계약하는 등 스노보드 전문 패션 기업으로써 입지 또한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12년 차를 맞은 브랜드인 디미토는 그간 시장 확대를 위해 신제품 개발, 전시회 출품, 콜라보레이션 등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2019년부터 조금씩 고객의 호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어 2020년 코로나팬데믹을 맞으면서 디미토는 더욱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코로나팬데믹에 스포츠 및 야외 아웃도어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디미토의 인기 상승과 함께 매출 또한 빠르게 성장한 것이다.

스노보드 의류를 시작으로 테크웨어 전문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버트가 2022년 F/W 시즌을 겨냥해 자사 브랜드 버텍스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작년과 올해는 더블 신장하는 등 보다 높은 매출 성장세를 기록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디미토의 이 같은 높은 호응은 2019년에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와의 콜라보레이션이 또 하나의 역할을 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밀레와 콜라보레이션은 2019년 시작해 지난해 2021년까지 3번 진행했다. 디미토는 밀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감도 테크웨어 고어텍스 컬렉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밀레의 고어텍스 소재를 적용한 첨단 아웃도어 기술력과 디미토의 스노보드, 스키, 서핑 등 액션스포츠의 고감도 테크웨어 개발노하우가 결합해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게 된 것이다. 이를 통해 밀레는 젊은층의 고객 증가와 고감도 테크웨어를 선보이는 기회를 갖게 됐고, 디미토는 글로벌 브랜드에 속하는 밀레를 통한 인지도 상승과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기회를 갖게 돼 양사 모두 성공적인 협업 성과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 버텍스 X 이이더, 코어텍스 소재를 활용한 테크웨어 진수 선보여

㈜버트는 고감도 테크웨어 브랜드버텍스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협업으로 탄생한 캡슐 컬렉션을 지난 10월 압구정로데오의 바르도 아트센터에서 쇼케이스를 통해 선보였다.

올해 ㈜버트는 아이더와 협업한 신제품을 또다시 출시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층 기능과 디자인이 업그레이드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인 것. 이번에 아이더와 협업한 ㈜버트의 브랜드는 2018년에 새롭게 런칭한 프리미엄 테크웨어 전문 브랜드 버텍스넥스트레벨(VERTEX-NEXT LEVEL 이하 버텍스)이다.

디미토의 최상위 레벨로 출발한 버텍스는 스노보드, 스키, 캠핑, 백패킹 등을 위한 최첨단 소재에 디자인은 아웃도어와 애슬레져 활동에 최적화시킨 고감도 디자인을 적용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써 인지도를 점차 높여가고 있다.

㈜버트는 올해 아이더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밀리터리와 스노보드 두 가지 라인을 선보였다. 이번에도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한 다운, 재킷, 팬츠 등의 다양한 아이템을 개발해 각각 스노보드 컬렉션과 밀리터리 컬렉션으로 나눠 출시한 것. 이들 아이템을 통해 뛰어난 기능성과 디테일, 고감도 디자인이 반영된 혁신적인 테크웨어 제품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쓰리 레이어(3 layer) 기술에 발수, 투습 등의 기능과 풀심실링 방식을 적용해 완벽 방수를 실현하는 등 뛰어난 기능성 원단을 적용한 제품들이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뛰어난 기능을 갖춘 디미토의 최상위 레벨과 아이더의 협업으로 탄생한 스노보드와 밀리터리 라인은 현재 ㈜버트의 자사몰, 아이더의 대표 매장인 에너지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나아가 ㈜버트는 테크웨어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각 분야별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손잡고 협력하고 있다. 소재 분야의 ‘고어텍스(GORE-TEX®미국)’ 뿐만 아니라, 후드나 밑단 등의 길이 조절 장치인 ‘코헤시브 코드 락 컴포넌트 시스템(Cohaesive Cord lock Component System,캐나다)’, 구조용 반사기인 ‘레코 리플렉터(Recco reflector, 스웨덴)’를 개발한 기업 등이 대표적이다.

㈜버트의 자사 브랜드 버텍스와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캡슐 컬렉션 제품

㈜버트는 앞으로 소비자들을 위해 자체 기술 개발에 나서는 것은 물론 각 분야별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는 협업을 통해 최고의 기능을 자랑하는 제품들을 계속해서 출시한다는 전략이다. ㈜버트의 이와 같은 기술 개발과 감각은 최근 대한스키협회로부터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들을 공식 후원하는 기업으로 선정되는 계기로 이어졌다.

2022년 하반기부터 공식 후원하는 것으로 협약한 ㈜버트는 앞으로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국가대표팀이 경기장에서 디미토의 유니폼과 컬렉션 의류를 착용한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선수들의 필드 테스트를 통과해 한층 기능이 개선된 고성능 테크니컬 웨어 브랜드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 국가대표 공식 후원사, 테크웨어 전문 기업 위상 높여
한국의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국가대표팀은 지난 스위스 레잔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나란히 하프파이프, 그리고 여자 프리스타일 하프파이프에서 1위를 차지해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버트는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이와 같은 성적을 낸 건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강조했다.

해마다 기록이 늘고 있는 국가대표팀 구성원들은 아직까지 어린 나이의 선수들로 향후 잠재 가능성을 감안할 때, 다가오는 2024년 강원 동계유스올림픽에서 메달 가능성이 높아졌고 2026년 이탈리아 밀라노 올림픽에서는 대한민국 첫 메달권 진입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디미토의 최상위 레벨인 버텍스는 아이더와 협업으로 고어텍스 소재를 활용한 밀리터리와 스노보드 두 가지 라인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버트는 스노보드복 전문 브랜드 전개회사라는 이미지를 높이고, 한발 더 나아가 테크웨어 전문기업으로써 해외에 알리는 절호의 기회로 삼기 위해 적극적인 후원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버트는 국가대표가 선수가 착용하는 유니폼 레플리카 제품을 무신사 ‘스페셜이슈’를 통해 출시해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각 제품들을 착장한 화보까지 선보여 더욱 실감나는 제품 소개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11월 중순 현재 추세를 볼 때 레플리카 제품들은 조만간 완판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신사 ‘스페셜이슈’를 통해 완판을 보인 제품들은 이전에도 계속해서 나타났었다.

지난해 AOMG 소속 그룹과 협업한 겨울용 패딩은 물론, 올해 10월 아이더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출시한 겨울용 구스 다운 등이 순식간에 완판되는 등 뜨거운 호응을 보인 것이다.

이처럼 현재 ㈜버트가 전개하는 디미토와 버텍스가 국내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에는 해외 시장에서도 빠른 인지도 상승 효과를 얻고 있다. 일본에서는 무라사키 스포츠가 파트너로 100여개 매장에서 ㈜버트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고, 중국은 ADL이 파트너로 70개 매장에 유통하고 있다. 또한 대만은 JET SUNNY, 캐나다는 홀트가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유럽에서 활동하는 유명 쇼룸 운영사가 파트너로 계약돼 향후 유럽 지역 진출에 대한 책임을 다할 전망이다.

국내는 온라인의 경우 자사몰과 무신사가 대표적인 인기 판매 채널이다. 오프라인은 911스포츠, SHOGUN 등 멀티숍 12개와 얼마전 리뉴얼에 들어가 조만간 다시 오픈하게 될 서울 압구정 플래그십스토어 등이 있다.

이주휘 ㈜버트 대표는 “회사를 설립한지는 12년 됐지만 이전부터 스노보드와 스키복을 만들었기 때문에 이 분야 경력을 모두 합하면 20년 가까이 됐다. 한우물만 팠다고 할 수 있다. 2000년대 초반에 스키와 스노보드복이 불티나게 팔려 나가 큰 이익을 얻기도 했지만 이내 시장이 축소돼 얼마 전까지 힘든 시기를 보냈다. 다시 2년전부터 시장이 꿈틀되기 시작하더니 요즘은 시즌이 되면 무신사에서 스포츠 카테고리 1등을 수시로 달성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윈터스포츠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 따라서 디미토와 버텍스는 앞으로 겨울용 액션스포츠 분야를 대표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를 뛰어 넘어 테크웨어 분야에서도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는 전문 브랜드로써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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