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거래표준원(대표 김항석)은 패션의류 브랜드 아끌(대표 허소현)과 국제적 탄소중립 인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탄소거래표준원은 탄소거래 표준화를 통해서 탄소거래 활성화와 효율적 탄소 저감 사업을 만드는 것이 목표로, 탄소 저감 사업 기획·발굴·투자와 지역 커뮤니티를 위한 UN-SDGs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고급 디자이너 브랜드인 ‘아끌’은 GRS 인증을 받은 리사이클 소재 의류를 출시했고 앞으로 친환경 제품라인업을 강화하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GRS는 20%이상의 리사이클 원료를 함유한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섬유 원료 및 의류 생산에 재활용 원료가 사용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한 인증 기준이다.
한국탄소거래표준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김항석대표와 아끌 허소현대표 및 주요 임직원이 함께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업의 탄소중립과 ESG활동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패션 분야 협력과 활동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목표 달성에 기여한다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개발 협력 지원, 탄소저감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 패션분야 지속 가능성을 위한 협업, UN-SDGs 달성 기회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협력체 셰르파(SHERPA) 활동, 관련 인프라·정보 공유 및 사업홍보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끌 관계자는 “이번 시즌 리싸이클 원단을 사용였으며 이를 통해 가치소비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MZ세대와 함께 컨셔스 패션 (양심적 패션)을 선두하는 브랜드가 되고싶다”, ” 현재 국내 패션계는 친환경 가치를 중심으로 재활용 폴리에스터 섬유 시장이 꾸준히 성장 중이며, 비건 소재를 활용한 패션 기업의 시장 진출도 늘고 있는 추세이고 아끌도 이런 흐름에 맞춰서 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목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탄소거래표준원 김항석대표는 “본 협약을 통해서 국내에서도 패션 산업에서 심도있게 탄소중립에 대한 논의가 시작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둘 수 있으며, 향후 아끌과 함께 탄소감축, 탄소상쇄 그리고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의 결과를 만들어서 기업의 탄소중립 필요를 해결하고 더불어 소비자가 친기후적인 제품을 소비하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탄소거래표준원의 탄소저감을 통한 UN-SDGs의 달성으로서 융합적 해법과 기술을 통해 실제적이고 중장기적인 탄소저감을 목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