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요리 프랜차이즈 굽네를 운영하는 지앤푸드(대표 정태용)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어나더사이드(ANOTHER SIDE)’를 런칭하고 지앤푸드 사옥에 발산 1호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앤푸드는 사옥 내 프리미엄 카페 유치를 통해 직원 복지를 실현하고, 지역 소비자들에게 성장하고 있는 ‘스페셜티 커피’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하여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해 지역에 랜드마크로서 한 축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커피전문잡지 ‘월간커피’가 운영하는 커피 플랫폼 ‘더컵’이 발표한 2021년 소셜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스페셜티 커피 시장은 5년 전 전체 커피 시장의 5% 안팎에 불과했지만 현재 전체 커피 시장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이는 스페셜티 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선호도가 증가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브랜드명 ‘어나더사이드’는 영어로 또 다른 공간을 의미한다. 최근 교외형 커피 매장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속 또 다른 공간 ‘어나더사이드’에서 소비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나더사이드는 올해에 생산된 원두를 사용해 신선한 스페셜티 커피를 제공하며, 함께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대표 커피 메뉴는 스팀한 수제 숙성 우유에 다크 블렌딩 에스프레를 섞은 ‘어나더 시그니처 라떼(숙성우유)’, 우유에 다크 블렌딩 에스프레소와 흑임자, 참깨가 들어간 ‘흑임자 슈페너’ 등이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허브 티와 수제청을 이용한 블렌딩 티 및 과일 에이드 메뉴가 있다. 디저트 메뉴로 따뜻한 돌판 위에 갓 구워 낸 크로플 3종, 숲길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무스케이크 크램당쥬 3종 등이 있다.
어나더사이드는 ‘그린 마인드(GREEN MIND)’, ‘그린 라이프(GREEN LIFE)’라는 에코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러한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친환경 용기와 MD상품을 마련했다. 옥수수 전분 등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된 종이컵, 투명컵, 빨대, 비닐 쇼핑백 등의 테이크 아웃 제품을 사용한다. 뿐만 아니라 MD 상품으로 커피 생두 껍질로 만든 친환경 텀블러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어나더사이드는 오픈 기념으로 오는 24일까지 행운권 및 상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1만원 구매 시, 랜덤으로 상품을 확인할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 증정, 2만원 구매 시, 한정판 어나더사이드 머그컵 또는 콜롬비아, 에티오피아 원산지의 싱글 오리진 원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3만 5천원 구매 시, 친환경 어나더사이드 텀블러를 제공한다. 추가로 SNS를 통해 어나더사이드 매장 또는 메뉴 인증 시, 무료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지앤푸드 정태용 대표는 “지앤푸드를 사랑해주는 소비자들이 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친환경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인 어나더사이드를 런칭했다”며 “도심 속 자연 공간이라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오픈한 1호점이 발산역 상권의 랜드마크 카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