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제로그램(ZEROGRAM) 임직원들이 ‘지속가능 아웃도어’ 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제로그램은 녹색연합 전문위원과 함께 울진과 삼척 산불 피해 지역을 돌아보고 이번 산불로 인한 산림훼손의 심각성을 인지. 앞으로 기후위기 및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문화 정착을 위한 연구토론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제로그램은 훼손된 자연과 산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자 함이 목적이다. 또한, 향후에는 올바른 백패킹 문화 정착 및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백패커도 모집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의 참여자는 “산불 피해 현장에 와서 보니 산림 훼손의 심각성을 절실히 느꼈다”며, “자연에 피해를 최소화하며 올바른 백패킹 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로그램 이종훈 대표는 “지속가능한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며 브랜드 철학을 친환경에 두고 있다”며 “올바른 아웃도어 문화 만들기 뿐만 아니라 친환경 소재 개발 및 리사이클링 제품 등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제로그램은 ‘Save Earth, Save Us’ 슬로건을 발표했으며, ‘LOST BLUE’ 캠페인을 통해 바다 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LNT(Leave No Trace): 흔적 남기지 않기’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브랜드 최초로 폐의류를 재생산한 ‘리사이클 나일론 원단’과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든 ‘써모라이트 에코 메이드 원단’ 등 친환경적인 제품 개발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폐그물 배경의 S/S 컬렉션 화보를 통해 해양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