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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KEN] 꼼데가르송, 시부야 파르코에 남성 및 여성 복합 매장 동시 오픈

다카쿠보 료의 혁신적 매장 디자인 눈길

글로벌 패션 브랜드 꼼데가르송이 지난 4월 18일 일본 도쿄의 시부야 파르코에 남성 및 여성용 복합 매장 두 곳을 동시에 개장했다. 남성 매장은 2층에, 여성 매장은 3층에 위치하며, 각각 약 175평방미터와 228평방미터의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이번 오픈은 리모델링을 제외하면 자체 매장 신규 오픈으로는 오랜만의 일로, 특히 매장 디자인은 유명 디자이너 다카쿠보 료가 맡아 더욱 화제를 모았다.

남성 매장은 금속 소재의 원통형 기둥이 벽면을 덮는 독특한 구조로 설계됐고, 은색 기둥들이 중간에서 구부러지면서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넓어지는 형태를 띤다. 이러한 디자인은 아오야마에 위치한 트레이딩 뮤지엄 꼼데가르송과 유사하지만 완전히 새로운 느낌을 준다. 주요 제품으로는 ‘꼼데가르송 오므브루’, ‘꼼데가르송 셔츠’, ‘꼼데가르송 오므두’ 외에도 ‘블랙 꼼데가르송’, ‘플레이 꼼데가르송’의 남성 사이즈 제품들이 배치되어 있다.

남성 복합점

여성 매장은 전체적으로 흰색 톤으로 통일된 공간 속에 역원뿔 형태의 대형 기둥이 특징이다. 흰색으로 칠해진 보강용 철골과 대형 흰색 기둥이 어우러져 매장에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이곳에는 ‘꼼데가르송’, ‘준야 와타나베’, ‘노웨어 카키노미야’, ‘꼼데가르송 꼼데가르송’ 등의 브랜드와 더불어 ‘플레이 꼼데가르송’의 여성 사이즈 및 ‘비틀즈 꼼데가르송’의 가방 제품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시부야 파르코에 복합 매장을 오픈한 배경에는 기존의 고객층과는 다른 젊은 세대에게 어떻게 어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도전 의식이 담겨 있다. 과거 DC 브랜드 붐의 성지였던 시부야 파르코는 현재 다양한 고객층이 방문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디자이너 다카쿠보 료는 아오야마의 ‘프롬 퍼스트’ 매장 이후 처음으로 매장 디자인을 총괄했으며, 이번 오픈 당일 아침부터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한편, 올해 매출 목표는 여성 매장이 4억 엔, 남성 매장이 3억 엔으로 설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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