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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없이 떠나는 세계여행, 테넌트뉴스와 함께 가요!

떠나자! 국내에서 즐기는 해외여행

코로나로 몇 년 새 주춤했던 해외여행이 본격적으로 다시 시작되었다. 이미 여행객 규모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그새 국내에서도 다양한 나라의 요리와 해외감성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많이 생겨났다.

따라서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비행기를 타지 않고도 국내에서 맛보고, 누릴 수 있는 해외여행지 감성공간을 찾아 떠나보자. 여권 없이 국내에서 즐기는 세계여행, 이번엔 테넌트뉴스와 떠나보는 건 어떨까?

뉴욕을 거쳐 런던, 파리, 마드리드까지 C27 다운타운
㈜디앤지에프씨(대표 김동관)는 코로나 당시 해외에 나가지 못하고 답답해하던 사람들을 위해 ‘여자들을 위한 놀이터(Amusement park for woman)’라는 슬로건으로 인천공항 근처에 ‘C27 다운타운’을 계획했다. 그 중에서도 여자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4개국, 4개의 도시(뉴욕, 런던, 파리, 마드리드)를 선정해 그 도시에 가지 않아도 그 도시를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카페를 기획한 것.

C27 다운타운 2층 런던

‘C27 다운타운’은 영종도에 위치하는 카페로 총 4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건물 입구를 들어서면 마치 공항에 도착해 비행기를 타러 가듯 랜딩 시간표를 보게 되어 있다. 매장 출입문이 마치 Security check in을 받고 비행기에 탑승하듯 재치있게 표현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캐리어 하나만 들고 입장한다면 공항이라고 해도 이견이 없을 듯하다.

C27 다운타운 1층 뉴욕

1층은 미국의 뉴욕이다. 세련되면서도 엔틱함이 공존하는 뉴욕의 스트리트 느낌을 잘 표현해 놓았다. 2층은 영국의 런던이다. 런던의 한 오래된 호텔을 재현하여 런던만의 비비드한 색감과 우드 톤으로 호텔 로비와 객실, 욕실을 한 공간에 구현해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보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C27 다운타운 3층 파리

3층은 프랑스 파리이다. 파리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호텔보다 에어비앤비를 이용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특징을 살려 화이트 몰딩에 밝은 우드 톤의 파리 아파트를 완벽하게 묘사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밝은 톤에 창 너머로 보이는 오션뷰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C27 다운타운 4층 마드리드

4층은 스페인의 마드리드이다. 마드리드에 가면 한 번쯤 가보고 싶었던 로컬 레스토랑을 옮겨 놓았다. 소품 하나하나까지 신경 쓴 주방이 마치 스페인의 한 식당을 떠올리게 한다. 직접 조리해보고 싶을 만큼 탐나는 공간이다.

이 외에 이곳은 마시안해변을 끼고 있어 좋은 풍광을 구경할 수 있는 건 덤이다. 어디론가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캐리어 하나 들고 영종도 ‘C27 다운타운’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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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인천 중구 마시란로 63
영업시간 : 매일 10 : 00 ~ 21 : 00


그림 같은 프로방스 빌리지 오마이살롱 & 오마이코티지

오마이코티지 정원

동화 속 오두막을 연상케 하는 오마이살롱.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내부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오마이살롱은 운영하는 손주희 부부가 운영하는 카페이다. 손주희 부부는 서울에서 의류업을 하다 우연히 제주에 보름살이를 하러 내려왔다 제주의 매력에 흠뻑 빠져 제주로의 이주를 결심했다. 그리고 제주 남서 쪽에 위치하고 있는 덕수리마을에 보금자리를 튼 것. 덕수리마을은 귤밭이 옹기종기 이어져 있는 시골길이 매력적인 동네로 예전엔 쇳물을 부어 솥을 만들던 마을이다.

주인 부부가 처음 집을 보러 다니던 때부터 꿈꿨던 것은 정원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아침을 먹는 공간이었다. 그리고 따뜻한 햇볕과 환기가 잘 되는 룸 컨디션이다. 그러던 중 오마이코티지를 만나 첫눈에 반해 동화 속 꿈의 정원을 이룰 수 있게 됐다.

오마이살롱 카페

오마이코티지는 유럽 프로방스의 작은 시골집 같은 콘셉트의 민박집이다. 내부의 빈티지 소품들과 가구들은 하나하나 직접 공수한 것들로 백 년이 넘는 것들도 있다. 내부의 벽과 바닥도 손주희 부부가 직접 유럽 미장을 배워 시공했다. 흙으로 바른 벽은 마치 숨을 쉬듯 습도 조절을 해준다고 한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오마이코티지에서 자고 일어나면 모두들 숙면을 취한 듯 상쾌한 아침을 맞이한다는 평 일색이다.

오마이코티지 침실

오마이코티지의 가장 큰 매력은 아침 9시에 배달되는 조식이다. 꽃과 나무가 가득한 아름다운 정원에서 직접 구운 빵과 과일을 먹노라면 동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이다.

오마이코티지에서 제공되는 조식

오마이살롱은 홍차가 메인인 티룸 모습이다. 내부 인테리어는 프로방스와 또 다른 모로코스타일의 미장에 코티지스러움을 녹여내어 정원과 잘 어울린다. 정성스레 만든 밤조림과 바로 구워나온 크로와상은 한번 먹어보면 잊지 못할 기억을 안겨줄 것이다.

동화 속 주인공을 꿈꾼다면 카페 오마이살롱에서 한 잔의 홍차와 함께 민박집 오마이코티지에서 하룻밤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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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회관로
74번길 32
영업시간 : 오마이살롱 일월 (정기휴무)
화, 수, 목, 금, 토 10 : 00 ~ 17 : 00


대문맛집, 아랍스타일의 하디르커피
하디르커피의 편안한 내부

일산 밤리단길에 위치한 하디르커피는 아랍스타일 카페이다. ‘대문맛집’으로 이미 입소문이 났던 만큼 입구에서부터 이국적인 외관으로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실내는 전면 통창으로 탁 트인 느낌에 베이지&우드 톤의 조화로 편안한 느낌을 전해준다. 카페 곳곳에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소품들로 가득 채워져 보는 재미를 찾을 수 있다.

하디르커피

대표 메뉴로는 카이막과 하디르커피가 있다. 천상의 맛이라 불리는 튀르키예 전통 디저트 카이막을 주문하면 꿀과 함께 직접 구운 빵이 제공된다. 빵은 치아바타와 바게트의 중간 단계에 있는 식감으로 인기가 많아 늦게 가면 품절되기 일쑤다.

하디르커피는 플랫화이트 베이스에 우유와 피넛 수제크림이 올라간 커피로 달달하면서도 쌉쌀한 커피맛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메뉴이다. 카페 한편에는 티르키예 마켓으로 차 종류와 오일, 비누, 간식 등 튀르키예 직수입 제품들이 판매 중이다.

하디르커피의 대문

‘대문맛집’으로 유명세를 탔지만 내부 곳곳에도 포토존이라고 할만한 곳들이 많아 필수 코스로 콕 찝어 놓아도 좋을듯하다. 하디르는 아랍어로 현재라는 뜻으로 모든 시간 중, 지금 이 순간이 제일 중요하다라는 의미로 카페 이름을 ‘하디르’라고 지었다고 한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고 싶다면 하디르커피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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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창신길 200
영업시간 매일 11 : 30 ~ 21 : 00
(15 : 00 ~ 17 : 00 브레이크 타임)


유럽감성 충만한 불란서그로서리
매장 외관

광안리 해변가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길에 자리 잡고 있는 불란서그로서리는 부산에서 최근 가장 핫한 곳으로 잠봉뵈르 전문점이다. 주변 건물들과는 확연히 구별되는 독특한 건물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내부 분위기도 마치 프랑스 시골 여행을 즐기는 것 같은 느낌을 안겨준다.

매장입구 포토존

불란서그로서리라는 이름 역시 프랑스의 음역어 ‘불란서’에, 식료품 및 잡화점이란 뜻의 ‘그로서리’를 합쳐 프랑스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는 가게의 특성을 살려 ‘불란서그로서리’라고 이름 지었다. 식사도 할 수 있지만 그로서리답게 시중에서 보기 힘든 프랑스 식료품을 전시하고 판매하고 있다.

판매하고 있는 프랑스 식료품

불란서그로서리의 대표메뉴인 잠봉뵈르는 프랑스의 대표 빵인 바게트 사이에 잠봉과 버터를 넣은 샌드위치로 프랑스의 국민 샌드위치이다. 잠봉이란 얇게 저민 햄으로 샤퀴테리의 일종인데 chair(살코기)와 cuit(가공된)이 합쳐진 말로 육가공을 총칭하는 단어이다.

샤퀴테리의 기원을 찾아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면 사냥한 고기를 동굴에 걸어 두고 불을 피웠는데 그 연기에 고기가 훈연되어 더욱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또한 프랑스 하면 와인, 와인 하면 숙성시키는 어두운 동굴을 연상할 수 있는데 그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내부 인테리어를 동굴 콘셉트로 연결시켜 불란서그로서리만의 빈티지한 유럽감성을 완성했다.

불란서그로서리의 대표메뉴 잠봉뵈르와 샐러드

특히 불란서그로서리의 잠봉뵈르는 프랑스산 밀로 만든 바게트에 프랑스산 버터, 제주 난축 맛돈(난지축산연구소에서 만든 맛있는 돼지)을 사용하여 프랑스 전통방식의 잠봉뵈르를 만들고 있다. 시원한 동굴 속 불란서그로서리는 이곳만의 잠봉뵈르부터 분위기, 볼거리, 맛,재미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다. 광안리의 떠오르는 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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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295번길
41 1, 2층
영업시간 : 매일 10 : 30 ~ 20 : 30
(브레이크 타임 평일만 16 : 00 17 : 00)


이집트를 연상케 하는 아보고가
아보고가의 독특한 외부

한강을 앞에 두고 있는 대형카페 ‘아보고가’는 빨간 벽돌로 지어진 피라미드 모양으로 세계 3대 디자인어워드인 IF디자인어워드에서 건축본상까지 수상한 건물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한다. 웅장하면서도 이집트를 연상하게 하는 비주얼은 놀라울 정도이다. 굳이 모래바람이 부는 이집트에 가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실내로 들어가면 커다란 한강뷰의 통창이 다시 한번 반하게 한다. 시원하게 구성된 1층 매장에선 직접 빵을 굽는 제빵소와 진열대에 다양한 종류가 빵이 진열돼 있다. 잘 찾아보면 건축물을 소개하는 설명과 미니 갤러리도 발견할 수 있다.

피라미드 모양의 외관

아보고가의 시그니처 메뉴는 트러플 버터롤과 아몬드크림 귀리라떼이다. 트러플 버터롤은 하우스 메이드 트러플 버터와 화이트 트러플 오일, 그리고 트러플 소금까지, 세 종류의 트러플이 듬뿍 들어간 아보고가의 시그니처 빵으로 인기가 많다.

한정수량으로 30-40개씩 매일 5번 구워 나오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맞춰가야 한다. 아몬드크림 귀리라떼는 고소한 귀리우유와 에스프레소의 적절한 조화에 달콤한 아몬드크림을 얹어 만든 귀리라떼로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맛을 안겨준다.

아보고가의 내부

복작복작한 도심에서 벗어나 이집트 한가운데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 보고 싶다면 아보고가를 방문해 보자. “아 빵 맛을 보고, 아 건축을 보고, 아 풍경을 보고, 그렇게 일상이 머무르는가(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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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경기도 김포시 월하로 977-19
영업시간 : 월, 화, 수, 목, 금
10 : 00 ~ 20 : 00
토, 일 10 : 00 ~ 20 : 30
(매월 첫 번째 화요일 정기휴무)


이태원가면 만나는 러시아음식점 트로이카
매장 내부

“나 오늘 러시아식당에 다녀왔어.”라고 말했더니 지인이 깜짝 놀라며 반문했다. “러시아식당이라고?” 그만큼 러시아 음식을 하는 식당은 찾기 힘들다.

이태원에 위치하고 있는 ‘트로이카’는 생긴 지 12년째 되는 제법 오래된 서울에서 유일한 러시아음식 전문식당이다. 홀에는 러시아 대중음악이 흘러나오고 직원들은 ‘사라파니’라는 러시아 전통의상을 입고 ‘미상’이라는 러시아 전통모자를 쓰고 음식을 만들고 서빙을 한다.

전통의상 사파라니 착용한 직원

트로이카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 역시 러시아인이다. 20년 전 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는 이민아 대표는 러시아에 대해 한국 사람들이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공부를 하던 중 러시아 문화를 알려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문화를 알리는 데는 음식이 접근하기가 가장 쉬울 거라고 생각해 이태원에 레스토랑을 열게 되었다고 한다.

러시아 전통 스프 보르쉬

트로이카의 대표 메뉴로는 소고기와 각종 채소, 토마토, 비트를 넣어 색을 낸 러시아 전통 스프인 보르쉬와 으깬 감자와 크림소스로 볶은 소고기 요리인 비프스트로가노프와 샤실륵이라는 꼬치 요리들이 있다.

대표의 권유로 시식을 해보았는데 낯설게 느껴졌던 러시아 음식에 대한 문턱이 낮아지는 느낌이었다. “음식은 자신 있다. 누가 와도 다 맛있다고 한다.”라고 당당하게 말하던 대표의 이야기에 이유가 있었다. 2018년도에 열린 동계올림픽 때는 트로이카에서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들의 식사도 담당했다.

비프스트로가노프

트로이카는 이제 2호점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지금까지 이태원에서 찾아오는 고객들을 만났다면 이제는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으로 트로이카가 찾아 나서려고 한다. 공격적인 트로이카의 발걸음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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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164-1
영업시간 : 매일 12 : 00 ~ 23 : 00


작은 프랑스, 꾸띠자르당
꾸띠자르당의 입구

들어서는 좁은 골목길에서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도대체 여기는 어디야? 너무 예쁘다!”라는 감탄이 절로 터지는 곳. 2015년부터 이태원에 자리 잡고 있는 ‘꾸띠자르당’이다. 푸릇푸릇 잘 꾸며진 정원 입구가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만나게 되는 분수는 마치 프랑스의 어느 정원에 들어서는 느낌이다.

꾸띠자르당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다국적 출신이다. 한국인 직원은 고작 한 명에 불과하다. 한국어를 못해서 영어로 주문을 받기도 하지만 그래서인지 더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 테라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하노라면 정말 파리의 골목 어딘가에 앉아 주문을 하는 것 같다.

꾸띠자르당 2층 내부

1층은 노천 테라스 분위기로 개방감과 함께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 언제나 좋다. 2층 실내로 올라가면 화려한 샹들리에와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이 곳은 흔하지 않은 프랑스 가정식을 하는 곳으로 이태원에서 프랑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만약 오늘 파리지앵이 되고 싶다면 선택해 보길 바란다.

꾸띠자르당의 비프 부르기뇽

대표 메뉴로는 모짜렐라치즈와 바게트를 올려 구운 어니언 스프와 버섯, 레드와인 소스로 맛을 낸 소고기 스튜인 ‘비프 부르기뇽’, 프랑스식 피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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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서울 용산구 보광로 120
영업시간 : 일, 월, 화, 수, 목 11 : 30 ~ 01 : 00,
금, 토 11 : 30 ~ 03 : 00
(브레이크 타임 16 : 00 ~ 17 :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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