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통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LECAF)가 런칭 35주년을 맞아 최근 전개한 유튜브 마케팅이 조회수 30만회를 돌파했다. 1986년에 문을 열어 올해로 35주년을 맞이한 르까프는 인기 유튜브 채널인 ‘근황올림픽’을 통해 르까프와 함께해 온 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를 찾아가는 특별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4월 29일 ‘2004 아테네 올림픽 양궁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인 ‘이성진’, ‘윤미진’, ‘박성현’ 수와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영상을 올려 많은 스포츠인들의 주목을 받았다.
예전부터 오랜 기간 국가대표 양궁팀의 유니폼을 후원 해왔던 르까프와의 특별한 에피소드와 올림픽에서의 비하인드 스토리, 부상을 이겨내고 8년후 올림픽에서 다시 매달을 따게 된 과정 등을 담은 레전드들의 인터뷰 영상에 네티즌들은 ‘국대 선발전이 올림픽 대회보다 힘들다는 양궁…’ , ‘전설의 아테네 올림픽 삼총사네 ㄷㄷ’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르까프를 운영하고 있는 ㈜디앤액트 마케팅팀 이돈수 팀장은 “대한민국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의 35주년을 맞아 준비한 다양한 활동들이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고, 앞으로 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과 새로워진 제품으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성우 레전드 ‘김기현’씨 와의 특별한 만남을 소개한 영상은 일주일여 만에 조회수 30만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김기현 성우는 광고 입봉작 이였던 르까프의 CF를 잊지 못한다면서 “내 입봉작 이기도 하지만, 르까프CF를 녹음하게 되면서 술, 담배를 끊고 인생에 커다란 전환점이 왔다”며 “이 광고를 하지 않았더라면 나는 방송계에 있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이후 수많은 광고와 작품으로 인기를 얻은 김기현 성우는 올해 77세의 나이지만 아직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기존의 르까프에서는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콜라보레이션 시도 또한 눈에 띈다. 픽셀아티스트 주재범 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8bit스타일의 픽셀아트로 Sports와 Game을 재해석한 캡슐 컬렉션 ‘THE GAME’을 출시한 것이다.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의 점인 픽셀로 세상과 소통하는 픽셀아티스트 주재범 작가는 다양한 브랜드와 대형 아티스트 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는 화제의 인물이다.
주재범 작가는 르까프와의 이번 작업에 대해 “협업은 기본적으로 브랜드와의 소통이 바탕이 되어 새로운 색을 만들어내는 일인데, 이번 작업에서 좋은 상승 에너지를 많이 느꼈다”며 “브랜드가 새로이 나아가는 방향이 재미있고 그만큼 나도 소통에서 오는 즐거움으로 집중하여 작업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주재범작가와의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일부 백화점 매장과 르까프몰 그리고 무신사 등을 통해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