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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신진 디자이너 온라인 판로 개척 나선다

롯데백화점은 9월5일 롯데백화점 공식 온라인몰 ‘엘롯데’ 안에 숍인숍 형태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온라인 패션 전문관 ‘엘스테이지샵(el.stage#)을 오픈한다.

‘엘스테이지샵’은 백화점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온라인 패션 전문관으로, 청년 창업자를 지원하고 신생 브랜드를 육성하겠다는 상생의 의미로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패션 전문관을 통해 10~30대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신진 디자이너의 판로 확보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엘스테이지샵’에서는 총 80여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브랜드 중에서 전체의 50%가 넘는 42개가 론칭한지 2년 미만의 신생 브랜드, 25%인 21개는 온라인 사업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브랜드들로 구성됐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홈페이지 구성, 마케팅 프로모션 등 패션전문관 운영에 대한 모든 비용을 부담한다. 이에 브랜드는 별도의 비용 없이 온라인 몰에서 판매에만 전념할 수 있으며, 그중 우수 브랜드의 경우에는 향후 오프라인 매장 진출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엘스테이지샵’을 운영하면서 유행에 민감한 10~30대 신규 고객이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몰 ‘엘롯데’를 이용하는 10~30대 고객의 매출은 2015년 29%, 2016년 35%, 2017년 1~8월 39% 신장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번에 ‘엘스테이지샵’에 입점하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경우 10~30대 고객의 매출 비중이 평균 70% 이상으로 패션전문몰이 오픈하면 10~30대 젊은 고객이 ‘엘롯데’몰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e커머스 담당 상무는 “이번 온라인 패션 전문관은 판매 플랫폼 구축, 마케팅 등을 지원해 가능성 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육성하겠다는 상생의 의미로 기획했다”라며 “패션 전문몰을 통해 신생 브랜드는 별도의 비용 부담 없이 제작과 판매에 전념하고, 백화점은 10~30대 젊은 고객을 유입할 수 있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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