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8월 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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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택’ 전문 플랫폼 ‘원웨이브’, 국내외 패션시장 동시 공략한다

동대문 유명 도매 브랜드 입점 증가, 중국·일본 순으로 해외 진출

동대문 패션 온라인 신규 플랫폼 ‘원웨이브’가 국내 시장과 해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해 주목받고 있다. 올해 3월에 정식 론칭한 동대문 패션 플랫폼 ‘원웨이브(1WAVE)’는 국내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중국 도매 시장 진출을 비롯해 일본 시장을 겨냥한 팝업스토어 오픈을 확정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원웨이브’는 온라인 의류 디자인 및 생산 서비스 플랫폼 ‘모두의신상’을 전개하는 ㈜모두의신상(대표 윤동휘)이 지난 3월에 야심차게 론칭한 동대문 도매 브랜드 기반의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원웨이브’는 동대문 시장에서 제품력과 생산력은 물론 다 년간 유통 경험까지 풍부하게 지닌 도매 전문 브랜드인 일명 ‘도매택’ 브랜드를 핵심 콘텐츠로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30개의 도매택 브랜드가 입점한 가운데 올해 안에 20여 개의 브랜드를 추가 구성할 방침이다. 단순히 입점 브랜드 수를 늘리는 것에 목적을 둔 게 아닌, 자체 분석을 통해 시장에서 검증된 브랜드와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엄선해 입점시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재 대표적인 입점 브랜드에는 ‘브런치’와 ‘브라운페이퍼’, ‘베이킹파우더’, ‘스페셜’, ‘어나더에비뉴’, ‘더베이지스’, ‘비가더’ 등을 비롯해 자사 브랜드(PB) 디애니(THE ANY)가 있다. 이들 브랜드들은 동대문 오프라인 시장에서 먼저 인기를 얻은 다음 최근에는 온라인 시장에서도 빠른 인기 상승세가 보여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온라인 의류 디자인 및 생산 서비스 플랫폼 ‘모두의신상’을 전개하는 ㈜모두의신상이 ‘원웨이브’를 전개한다. 따라서 이미 동대문 시장에 대한 정보가 풍부한 상태에서 원웨이브를 전격 운영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원웨이브’는 디자인과 품질은 뛰어나지만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의 경우도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고 비주얼 콘텐츠 제작, 마케팅 활동, 물류 시스템 등의 서비스를 지원해 함께 성장하는 방법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이처럼 ‘원웨이브’는 입점 브랜드들이 국내외 고객 창출, 브랜드 인지도 상승, 매출 성장 등 다방면에서 좋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으로써 역할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 ‘원웨이브’는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보다 빠르게 이끌어 내기 위해 국내 시장 활성화를 넘어 해외 시장에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처럼 ‘원웨이브’가 일찌감치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결정한 이유는 국내와 달리 해외에서는 도매텍 브랜드에 대해 일명 ‘동대문 시장 브랜드’라면서 수준 낮은 브랜드로 평가하는 선입견이 없어 품질과 디자인 등의 제품력만 뛰어나다면 얼마든지 인기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원웨이브’는 오는 6월에 일본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 도쿄의 유동 인구가 많은 핵심 상권에 위치한 루미네, 뉴우먼 등의 복합쇼핑몰 공간을 확보해 도매택 브랜드를 앞세워 일본 고객들에게 K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도쿄 다음에는 오사카에서도 팝업스토어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원웨이브는 지난 5월 중국 항저우 현지의 ‘신이파’ 도매 쇼핑몰 내에 ‘한국 브랜드관’을 공식 오픈했다. 이곳에는 회사 자체 브랜드 ‘디애니(THEANY)’가 앞장서 진출했다.

또한 원웨이브는 일본에 앞서 먼저 중국 시장 공략에 돌입한 상태다. 지난 5월 ㈜모두의 신상은 중국 항저우의 대형 도매시장 운영사인 이파(YIFA) 그룹, 뮤즈코퍼레이션(Muse Corporation)과 협력해 신이파(新意法) 쇼핑몰 내 ‘한국 브랜드관’에 공식 입점했다. 이번 협업은 동대문 기반의 유망 도매 브랜드들을 중국 현지에 본격 소개하는 최초의 사례로, 원웨이브의 구성 브랜드인 THEANY(디애니)를 앞장세워 단독 오프라인 매장을 선보인 것이다. 이번 브랜드관 입점은 단순한 유통 진출을 넘어, 중국 시장에 맞춘 공동 기획 및 현지 운영 방식으로 진행해 기대를 모은다. 이 과정에서 이파그룹과 협력 중인 뮤즈코퍼레이션이 기획 및 운영 파트너로 참여해 현지 마케팅과 바이어 대응을 전담한다.

현재 웬웨이브에는 동대문 시장에서 최상위 인기를 누리고 있는 30여개의 ‘도매택’ 브랜드들이 입점해 점차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 ‘어나더에비뉴’

윤동휘 대표는 “원웨이브는 동대문 브랜드만으로 구성한 유일한 온라인 이커머스 쇼핑몰이다. 국내 시장을 뛰어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K패션 플랫폼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타 브랜드 육성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매출이 크게 나올 수 있도록 전략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원웨이브는 론칭 1개월 10일이 지난, 지난 4월에 일 평균 방문자 수 2500명을 기록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회원 가입과 입점 브랜드 매출이 점차 상승하는 결과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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